
🧠 만약에 이스라엘이 1948년에 패배했다면? - 🟠 3편: 20세기의 또 다른 냉전
🌍 분쟁 축 재편 — 6일·욤키푸르 전쟁은 없다
이스라엘이 사라진 지도에서 1967년·1973년 전쟁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아. 승리의 기억을 공유한 아랍권은 내부 결속이 단단해지고, 중동의 갈등 축은 아랍권–이란–터키 삼각 구도로 바뀐다. 팔레스타인은 아랍연맹의 간판 국가로 자리 잡고, 예루살렘은 상징과 실리를 겸한 정치 수도가 돼.
🛡 미국의 전략 전환 — 걸프로 더 깊게
정보·군사 허브였던 이스라엘이 없으니 미국은 페르시아만과 이라크에 훨씬 더 깊게 뿌리내린다. 사우디·이란·터키와 안보-에너지 패키지를 엮어 기지, 군사고문단, 원유 결제 질서(석유-달러)를 앞세워 판을 깔아. 하지만 레반트 쪽 정보 공백은 커져서, 미국의 개입은 넓고 비싸지고 느려지는 부작용이 따라붙는다.
🔻 소련의 역공 — ‘아랍 블록’ 군사화
소련은 아랍권에 전차·전투기·방공망을 퍼붓고 군사고문단을 상주시킨다. 다마스쿠스·카이로가 소련식 교리로 무장하면서, 지중해 연안의 항만·공군 기지가 소련 전진 거점으로 변해. 판도는 간단하다: 소련+아랍 블록 vs 미국+이란·터키. 냉전 최전선의 좌표가 베를린에서 바그다드·리야드·다마스쿠스로 이동한다.
⛽ 오일·종파·패권 — 새 화약고의 삼중주
이스라엘 변수가 빠지니 갈등의 소재가 바뀐다. 핵심은 오일·종파·패권. OPEC 중심의 산유국들이 수출량·가격을 무기화하고, 수니–시아 균형이 각국 내정과 외교를 동시에 흔든다. 레바논·시리아·이라크 삼각지대가 상시 긴장 구역이 되고, 분쟁은 “국가 대 국가”보다 대리전·내전형 충돌로 번지는 빈도가 높아진다.
🛰 보전·쿠데타 — ‘보이지 않는’ 전쟁이 주류
모사드가 없는 틈을 타 CIA·KGB가 곳곳에서 검은 작전을 벌인다. 정권 교체, 반군 지원, 경제 제재, 사이버·심리전(시대가 갈수록 업그레이드)까지. 총성이 잦아든 대신, 넘어뜨리기와 흔들기가 외교의 일상 언어가 된다.
🌐 파급효과 — 유럽·아시아까지 전이
유럽은 에너지 안보 공포가 상수로 박히고, 아시아(특히 한국·일본)는 원유 의존도가 더 커져 유가 변동 = 경기 변동으로 직결. 중동이 재채기하면, 지구촌은 감기에 걸리는 세계선이 된다.
🏁 엔딩 포인트
21세기에도 팔레스타인은 강력한 아랍 국가로 존속. 중동 분쟁의 키워드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오일·종파·지역 패권. 냉전은 다른 모양으로 길어지고, 세계 질서는 중동 리스크를 핵심 변수로 품은 채 굴러간다.
😂한줄 코멘트
“원흉을 지웠더니 숙제가 늘었다.”
— 인류, 오늘도 평화를 숙제로 제출 못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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