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복절의 숨겨진 이야기 📌 3편 – 광복 직후의 혼돈 & 우리가 몰랐던 포인트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항복과 함께 찾아온 해방의 날.
하지만 조국 땅 위에 내리쬔 햇빛은, 곧 길게 드리운 그림자를 만들었습니다.
🪖 미군정·소련군의 38선 점령
연합국의 합의에 따라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북쪽은 소련군, 남쪽은 미군이 각각 점령합니다.
이는 ‘잠정 조치’라 했지만, 이후 냉전의 전초선이 되어
분단의 고착화를 불러오는 첫걸음이었습니다.
🏛 임시정부 귀국 문제와 정치 세력 경쟁
상하이·충칭에서 수십 년간 독립운동을 이어온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당연히 우리가 합법 정부”라 주장했지만,
미군정은 이를 공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친일 관료 잔존 세력, 신흥 정치인,
좌익·우익 세력이 얽혀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졌죠.
결국 ‘누가 진짜 해방의 주인인가’라는 질문이
국민들 앞에 남았습니다.
🌗 빛과 그림자
광복은 분명 위대한 성취였습니다.
그러나 해방과 동시에 분단의 씨앗이 심어졌고,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정권의 중심에 서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습니다.
‘광복=완전한 자유’라는 등식은, 안타깝게도
그날로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 마무리 유머
그때 38선은 지도를 펴놓고 자로 쓱 그었다는데…
아마 그린 사람은 “여기 딱 좋네~” 하면서
치킨 배달 구역 나누는 기분이었을지도?
결국 우리 역사의 배달지도는,
아직도 ‘완전 배송 완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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