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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

🌍 지구병크 연대기 – 스페인편 ⑤

by 지구굴림자 2025. 8. 8.

🌍 지구병크 연대기 – 스페인편 ⑤

〈신의 이름으로 망하다 – 몰락의 총정리〉

– 종교, 황금, 제국, 그리고 폐허


🧨 유대인과 무어인을 쫓아낸 대가

1492년, 스페인이 레콩키스타를 완성하자
곧바로 시작된 건 “순혈주의 국가 만들기” 프로젝트.

  • 유대인 추방령
    → 금융, 교육, 의료, 상공업을 담당하던 엘리트 계층 몰살
  • 무어인 추방
    → 건축, 농업, 수공업, 토목 기술 보유자들 사라짐

핵심 인재와 기술력 자체를 추방한 결과:
남은 건 광신도와 귀족뿐인 사회


🩸 종교재판소: 신의 이름으로 행한 탄압

  • 이단자 색출을 위해 설치된 종교재판소
    → 사실상 “사상 검열 + 고문 기관”
  • “가톨릭 순혈이냐 아니냐”
    → 마녀사냥급 탄압
    → 고문과 자백 강요, 재산 몰수

지식인·상공인들은 점점 숨죽이거나 국외 탈출
국가 역량 고사 + 공포 정치의 일상화


🏴 “우리가 맞고, 나머지는 틀려” – 외교 병크

스페인은 스스로를 **“신이 선택한 국가”**라고 믿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을 모두 '이단' 취급

  • 개신교 국가 영국, 네덜란드 = “때려잡아야 할 이단”
  • 프랑스 = “이중종교 쓰는 위선자”
  • 오스만 = “악마의 사제국”

결과는?

  • 외교 고립
  • 동시다발 전쟁
  • 동맹 無, 친구 無

📉 산업은 죽고, 빚은 쌓이고

  • 황금 → 수입품 소비로 다 빠져나감
  • 기술인력은 추방 + 탄압
  • 농민은 세금 폭탄
  • 귀족은 군역도 안 하고 사치만

결국…

  • 스페인 정부는 수차례 디폴트 선언
  • 국가 재정 파탄
  • 내란과 식민지 반란 잇따름

🪦 해가 졌다 – 스페인 제국의 몰락

  • 17세기:
    네덜란드 독립 완성
    해상권은 영국과 네덜란드로 넘어감
  • 18세기:
    합스부르크 왕가 단절
    보르본 왕가가 들어오며 제국 해체

결국 스페인은 **“신의 이름으로 시작해, 병크로 무너진 나라”**가 됐다.


🧠 교훈:

🔥 제국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무너진다.
사상 통제, 인재 추방, 산업 경시, 광신…
이게 ‘망국 콤보’다.


💬 시리즈 요약 한줄평:

스페인은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지만,
그 신의 이름으로 스스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