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9편
🇪🇺 EU–중국 정상회담: 선택의 시간, 유럽의 딜레마
📌 “50년이면 충분하다고?”
2025년 7월,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겉보기엔 ‘기념 회담’, 그러나 속은 무역 갈등, 전략적 불신, 패권 줄다리기로 가득 찼다.
- EU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과 샤를 미셸 의장,
-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 공동성명조차 없었다.
🔍 주요 갈등 포인트
- 전기차 관세 및 보조금 구조:
EU는 “중국은 과도한 보조금과 저가 물량으로 시장을 왜곡한다”며
중국산 EV에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중국은 “그럼 우리도 돼지고기, 와인에 보복한다”고 맞불. - 무역 불균형:
EU → 중국 수출은 줄고, 중국 → EU 수입은 늘고 있다.
EU 입장: “이제는 균형을 맞추자.”
중국 입장: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 이번 회담이 시사하는 것
- EU는 이제 독자노선 시동 중.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긴장 속에서도 ‘EU 자주외교’를 선언.
이번 회담은 그 시험무대였다. - 그러나 현실은?
강하게 나가긴 했지만, 실질적인 합의는 없음.
공동성명 없이 각자 브리핑으로 회담을 마무리.
🧠 개드립 타임
- “EU: 대화는 길었지만, 결론은 각자 알아서…”
- “중국: 돼지고기 말고 감자탕은 안되냐고 물어봐줘요”
- “이게 다 전기차 때문이다. 진짜로.”
🧾 정리하자면
EU–중국 50년 외교의 현주소는?
→ “이제는 동맹이 아니라, 교섭 상대”
중국의 패권 확대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사이에서
EU는 이제 어느 편도 완전히 들지 않는 균형 외교를 시도한다.
그 첫 시험지로 이번 베이징 회담이 선택된 것이다.
📉 하지만 결과물은 미지근.
EU는 대화의 룰은 바꿨지만, 실질적 판도는 못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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