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8편
“AI 규칙을 제안한 중국, 패권인가 협력인가”
“기술엔 국경이 없다지만, AI에는 국경이 생기고 있다”
2025년 7월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AI 거버넌스 컨퍼런스.
중국의 리창 총리가 이 자리에서 깜짝 제안을 내놓습니다:
“국제사회는 ‘글로벌 AI 협력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AI는 인류 공동의 미래. 특정 국가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
말은 참 좋아요. 하지만, 그 말이 나온 자리는 ‘중국’.
그리고 바로 그 자리는 AI와 관련된 기술 패권의 최전선이기도 했습니다.
🤖 중국의 진짜 속내는?
중국은 현재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검열, 감시, 사법 행정까지 처리하고 있어요.
AI가 자유와 통제 중 어디에 쓰이느냐는,
중국의 모델을 보면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죠.
그런데 지금 와서 “협력합시다”라는 중국의 말은
진짜 협력 제안일까, 아니면 국제 규범 선점 시도일까?
🌐 디지털 신냉전의 전조?
미국은 “중국이 AI 협력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입장.
EU 역시 “중국의 규칙이 보편 규칙일 수는 없다”는 반응을 내놨어요.
즉, AI 규범을 누가 먼저 제안하느냐 = 기술 패권을 선점하는 수단이라는 것.
이는 곧 새로운 냉전의 형태,
즉 **디지털 신냉전(Digital Cold War)**의 시작이란 말도 나오고 있어요.
📌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
- 한국은 어느 규칙을 따르게 될까?
- 미국의 'AI 민주주의 동맹' vs 중국의 '디지털 협력체' 중 어디에 설 것인가?
기술은 점점 더 정치를 닮아가고,
협력이라는 단어조차 국익의 사전 속에 다르게 번역되고 있습니다.
📍개드립 포인트:
“중국: ‘AI는 인류의 것’
서방: ‘그럼 코드를 공유해보시지요?’”
“AI 규칙 만든다더니, 알고 보니
‘중국어로 작성된 Terms & Conditions’ 였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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