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병크연대기42편– 아르헨티나편
4부: 현대 아르헨티나 – 고기보다 화폐가 약한 나라
📉 경제회복? 그런 단어는 없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금도 여전히 경제위기 시뮬레이터를 돌리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타던 2020년대 초,
아르헨티나는 **“우린 원래 아팠는데요?”**라는 멘탈로 디폴트를 또 선언했다.
- 공식 인플레이션률 100% 돌파
- 페소 환율 폭락, 외환보유고 증발
- 그리고 국민 신뢰도 = 지하실
🥩 진짜임: 고기보다 돈이 싸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이제 자기 나라 화폐를 믿지 않는다.
- 돼지고기 1kg = 10,000페소
- 지폐 한 장 = 고기 기름에 젖으면 휴지도 못 됨
- 그래서 **달러가 ‘실물자산’**으로 통함
물가가 오르니까 정부는 “가격 통제령!”을 외치는데,
결과는 늘 같다:
“그럼 가게들이 문을 닫죠.”
→ 시장 마비
→ 암시장 활성화
→ 또 혼란
💰 외환보유고? 그게 뭐였죠?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고는
IMF 빚 내서 메꾸고, 또 빚 내서 이자 갚고,
결국 그 돈도 사라지고…
**“이제 IMF가 돈을 꺼리는 나라”**가 됨.
은행이 외화 인출을 막자,
국민들은 비트코인, USDT(스테이블 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몰린다.
결론: 아르헨티나 화폐는 '쓰레기'라서 화폐를 대신할 뭔가가 필요함.
🧠 “경제요? 저도 잘 몰라요” – 대통령 발언 실화
심지어 역대 대통령 중에는
“경제 문제는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 실화임)
이쯤 되면 국가 운영이 아니라 “병크 창작 실험실” 수준.
정책은 말로만, 현실은 장르가 디스토피아 코미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투쟁한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 와중에도
- 거리로 나와 고기값 인하 시위
- 교사·의료진·노동자 파업
- *“또 IMF랑 뭘 합의했냐?”*며 정부에 불신 표출
민주주의는 있다.
그런데 경제는 없다.
이게 오늘날 아르헨티나의 슬픈 자화상이다.
📌 다음 편 예고
5편: 축구 빼면 아무것도 없는 나라?
- 마라도나, 메시, 그리고 월드컵 우승…
- 그 외 모든 것이 병크라서 더욱 빛나는 유일한 자존심
- *“축구 아니었으면 우리 정체성 뭐냐?”*라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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