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51편
트럼프 관세 시트콤 시즌2 – 프롤로그: 영국은 이미 맞고 지나갔다
– “손해보는 애들은 빨리 체결해준다니까?”
요즘 무역 전쟁이 다시 불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의 마법봉을 다시 꺼내들면서
전 세계는 다시 ‘수입품? 그게 뭐지?’ 모드로 회귀 중.
그런데 여기서 조용히 한 대 맞고 지나간 나라가 하나 있다.
바로 영국이다.
영국: “우리야 뭐… 이미 손해 보고 있었으니까요.”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EU라는 무역방패를 잃고,
미국과 1대1로 상대해야 했는데,
그 결과는?
✅ 미국과 FTA 빠르게 체결
✅ 디지털세? 미국이 싫다니까 바로 철회
✅ "우린 형제니까 봐주셈…" 모드
하지만 그 배경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형제라서가 아니라...
❌ 영국은 미국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플레이어"였고,
❌ 미국에 수출해서 얻는 이익보다,
미국이 영국산 제품 사주며 보는 손해가 더 컸기 때문
결국 트럼프 스타일의 외교는 간단하다.
"내가 손해보면 관세,
내가 이기고 있으면 굳이 안 건드림,
근데 니가 더 손해보는 중이면? 뭐 체결해주지."
EU: “우린 손해 안 보는데요?”
→ 그래서 본게임은 아직 안 끝났다.
반면 EU는 영국과 다르다.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과 교역 볼륨이 큰 진짜 상대들
- 미국도 이들한테는 손해보는 수출입 품목이 많다.
- 그러니 EU는 지금까지 **“함부로 관세 때릴 수 없다”**는 자신감으로 버텨왔다.
하지만 이제 트럼프는 선언했다.
“EU산 수입품에 30% 관세 때릴 거다.” (8월 1일부터)
영국이 디지털세 들고 오다가
“앗… 죄송해요” 하고 돌아간 걸 보면서,
트럼프는 확신했을지도 모른다.
“그래, 얘넨 때리면 맞는다.”
“이제 진짜 상대는 EU다.”
✍️ 한 줄 요약
영국은 관세 맞기 전에 무릎 꿇었다.
EU는 아직 안 꿇었다.
본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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