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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6편 – 9개월 아기 얼굴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주한 중국인…중국 정부까지 나섰다

by 지구굴림자 2026. 2. 4.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16편 – 9개월 아기 얼굴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주한 중국인…중국 정부까지 나섰다


🧩 사건은 ‘묻힐 수 있는 범죄’가 아니었다

 

2024년 8월, 호주 브리즈번 남부 교외의 한 공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정체불명의 남성이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커피를 그대로 끼얹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아기는 얼굴과 가슴, 팔과 다리 등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이후 피부 이식과 레이저 치료를 포함해 총 8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 단순한 폭행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잔혹 범죄였다.


🚨 용의자는 33세 중국인 남성…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당시 33세의 중국 국적 남성으로, 사건 직후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호주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신원 파악과 추적에 나섰지만, 물리적 관할권의 한계가 수사에 큰 장애로 작용했다.
이 남성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여러 차례 호주를 오가며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임시 노동자로 일했던 인물로 확인됐다.


🏃 범행 수법은 무차별적이었고, 대상은 ‘유모차 속 아기’였다

사건 당시 그는 가족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이, 유모차에 누워 있던 아기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접근했다.
☕ 그리고 보온병에 들어 있던 뜨거운 커피를 그대로 얼굴과 몸에 붓고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
 공격 방식 자체가 우발적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고의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 호주에서는 ‘중상해 의도 범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호주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중상해를 가할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 혐의는 호주 법 체계상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가 가능한 중범죄에 해당한다.
🚔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피의자가 이미 중국에 체류 중이라는 점이다.


🌍 중국 정부가 직접 수사팀 파견을 공식화했다

주호주 중국 대사는 중국 정부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수사 지원을 위해 실무단을 브리즈번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호주 당국과 협력해 사건 경위와 발생 원인, 그리고 향후 조치 방안을 함께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퀸즐랜드 경찰과 호주 연방경찰 역시 중국 당국 대표단과 협력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 문제는 ‘어디서 재판을 받느냐’다

⚠️ 중국은 자국민이 해외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기소할 수 있는 ‘역외 관할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용의자가 호주로 송환돼 재판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범죄는 호주에서 발생했지만, 사법 절차는 중국에서 진행될 수 있는 구조다.


💔 피해 아기 가족은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사건 발생 약 3개월 뒤, 아기의 부모는 턱과 어깨에는 흉터가 남았지만 다른 부위는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전히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공공장소에 나가는 것이 항상 두렵다”는 말은, 이 사건이 단순한 의료적 피해를 넘어 삶 전체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 호주 사회 전체가 분노했고, 시민들이 먼저 움직였다

🔥 이 사건은 공격 방식과 피해 정도 때문에 호주 전역에 큰 충격과 분노를 불러왔다.
피해 아기의 치료를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에는 약 23만 호주달러가 모였다.
사법 절차보다 먼저, 시민들이 정의를 붙들고 나선 셈이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국경을 넘는 범죄는 이제 수사보다 사법 책임의 위치가 더 큰 문제가 된다.
어디서 범죄가 일어났는가보다, 누가 책임을 지게 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이 사건에서 가장 무거운 질문은 하나다.
과연 피해자는 ‘정의가 실현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을까.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