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54편 - 스위스 술집 화재 속으로 뛰어든 한 남자…청년 10명 살려낸 ‘맨손의 영웅’
🔥 불길이 번진 새해 첫날 새벽, 한 남자가 주저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새해 첫날 새벽,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키 휴양지 크랑몽타나.
이곳의 한 술집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내부는 순식간에 연기와 불길로 뒤덮였고,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때 한 남성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의 이름은 파올로 캄폴로. 스위스·이탈리아 이중 국적의 금융 분석가, 그리고 이날 밤 10명의 생명을 끌어낸 사람이다.
📞 “불이 났어요…사람들이 다쳤어요”
캄폴로는 새벽, 십대 딸에게서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불이 났고,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는 말뿐이었다. 그는 설명을 들을 시간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술집은 이미 불타고 있었고, 내부에는 쓰러진 사람들이 보였다.
비상구는 하나뿐, 계단은 좁았고 연기는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있었다.
🚪 문을 부수고 들어간 이유
캄폴로는 구조대를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비상구 문을 직접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방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어요.
살아 있었지만 온몸이 타 있었고,
의식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언어로 도움을 외치고 있었다.
공통점은 하나였다. 너무 어렸다는 것이었다.
🖐️ 장비도 보호구도 없이, 맨손으로
캄폴로는 망설이지 않았다.
고통, 연기, 위험을 계산하지 않았다.
“맨손으로 아이들을 하나씩 끌어냈습니다.”
얇은 옷과 치마를 입고 있던 젊은 여성들은 특히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또 다른 남성과 함께 부상자들을 눈 덮인 야외로 옮겼다.
❄️ “그들이 내 아이일 수도 있었으니까”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비명, 연기, 불길, 그리고 탈출구 없는 구조.
“그들은 완전히 덫에 걸린 상태였어요.
떠나지 말아 달라고, 불에 탄 채로 저를 바라보던 얼굴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이 말은 구조자의 영웅담이 아니라, 현장을 본 사람의 증언에 가까웠다.
🏥 영웅도 부상을 입었다
캄폴로는 현재 유독 가스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 역시 무사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19명이 부상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이탈리아 국적의 16세 골프 선수 1명뿐이다.
시신 훼손이 심각해 신원 확인에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 불은 어디서 시작됐나
경찰은 불이 샴페인 병에 꽂은 불꽃 장식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천장 단열재로 불길이 번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지 검찰은 술집 운영진을 상대로
과실치사·과실치상 혐의 적용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영웅은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
그 순간 뒤돌아서지 않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불길 속으로 들어간 선택 하나가,
열 명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었다.
출처: YTN, The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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