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진행형35편》 – 터키와 파키스탄의 밀월?
"중동의 나토, 본격적으로 치킨게임 시작합니다."
7월 초, 터키의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동시에 파키스탄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뉴스 보도는 조용~ 조용~
왜? 이거 은근히 세계관 뒤흔들 뉴스거든요?
🧭 파키스탄 + 터키 = 이슬람판 최애 케미?
- 두 나라는 오래전부터 “형제국” 드립을 치며 친하게 지냈고,
- 군사훈련도 같이 하고, 무기도 같이 만들고,
- 서로의 국방부 공무원들끼리도 단톡방 있는 수준.
게다가 파키스탄은 늘 이란도 챙기고, 사우디도 챙기고, 미국 눈치도 보고,
한마디로 **“다 챙기는 인싸 외교”**의 대명사였는데...
이번엔 터키에게 제대로 꽂혔습니다.
🤝 이슬람판 ‘나토’의 탄생 예고?
- 이미 2021년부터 터키-파키스탄-아제르바이잔 군사훈련 중.
- 이름은 없어도 정신적 동맹은 이미 결성 완료.
- 터키는 “우린 이슬람 세계의 큰형이 될 거야!” 모드 ON.
- 그 와중에 파키스탄은 “우린 니 말 듣는 막내 할게!” 모드로 응답.
이쯤 되면 이슬람판 ‘절친 클럽’ 결성식이 다가오고 있단 느낌.
🎯 왜 하필 지금?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의 분위기는 여전히 전기장판 위 고양이.
- 중국은 잠시 숨 고르기.
- 미국은… 트럼프 복귀 이후 '미국 먼저, 나머진 나중'
→ 그러니까,
“야 우리끼리 알아서 하자.”
그 흐름 속에서 터키가 “내가 방패”, 파키스탄이 **“내가 창”**을 선언 중입니다.
📌 한 줄 요약?
이슬람판 나토, 드디어 예열 끝.
터키가 센터 서고, 파키스탄은 윙 포워드.
이 판도라의 문이 열리면,
중동의 ‘국제 관계 시뮬레이터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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