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진행형33편》
로마에 모인 사람들: 우크라이나, 바티칸, 그리고 전쟁의 퍼즐
2025년 7월 초, 평소엔 관광객과 비둘기밖에 없던 로마에,
정치 거물 셋이 한꺼번에 등장했습니다.
교황, 젤렌스키, 그리고 미국 국무부의 켈로그 부장관.
이쯤 되면 바티칸 옆 골목에서 무슨 비밀 조약이라도 맺은 줄 알겠죠?
✝️ 교황과 젤렌스키, 어색한 재회?
작년까지만 해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도 협상할 준비 좀 하라”고 하다가
젤렌스키에게 약간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그랬던 두 사람이 2025년 7월, 다시 바티칸에서 만났습니다.
교황과 젤렌스키의 재회는 마치
“전 애인과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느낌”.
웃고는 있지만 속으론
“이 사람이 날 아직도 미워하나…?”
같은 오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교황이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 건네며,
젤렌스키는 웃으며 화답했지만 속으론
“이번에도 중립 드립이면… 피곤한데…”
…했을지도요.
🇺🇸 켈로그 부장관, 이 타이밍에 왜 로마?
같은 시기, 같은 로마에 켈로그 미 국무부 부장관도 등장.
'우크라이나 평화 지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가 한 말은 대충 이렇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지지합니다.”
(단, 돈이 있으면… 그게 핵심…)
트럼프 2기 정부는 외교 스타일이 한층 '비즈니스 지향'이 되었고,
이젠 군사지원도 할부로 할지 일시불로 할지 고민 중이죠.
🧩 의도된 조합?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교황: 도덕성 + 중립 + 평화 레전드
- 젤렌스키: 전쟁 한복판 + 외교 점수 필요
- 켈로그: 전 세계 군수시장 조율자
이 셋이 같은 시기, 같은 도시에 있었다는 건
“우연의 일치”라기보단 기획된 정치 연극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로마에서는
“누가 진짜 세계의 운전대를 잡았나?”
를 놓고 은근한 손목씨름이 벌어진 셈이죠.
🧠 한 줄 요약
전쟁은 총으로 시작하지만, 회의실에서 끝난다.
이번에도 로마는 보여줬습니다.
“칼 들지 않고 세계 질서를 다시 짜는 무대.”
다음번엔 아마 어디? 이스탄불? 제네바? 아니면… 서울?
(서울은 비싸서 회의 장소 대여비가 부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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