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과실패1 「공격자의 입장에서 본 한반도: 이 땅은 왜 이렇게 무서운가」4편 — 침략자들이 겪은 지옥 「공격자의 입장에서 본 한반도: 이 땅은 왜 이렇게 무서운가」4편 — 침략자들이 겪은 지옥 “한반도에 들어오는 순간, 전쟁은 이미 꼬여 있었다”한반도의 산은 방어자의 아군이지만,침략자에게는 끊임없이 피를 빨아먹는 적이었다.역사를 보면 공통된 패턴이 있다.한반도를 침략한 세력은 항상 평지에서 이기고,산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몽골조차 산성 앞에서 멈춰 섰다몽골 제국은 유라시아를 쓸어버린,기동·속도·대규모 기병의 상징이었다.평야에서라면 상대가 될 나라가 없었다.하지만 고려에 들어오자 상황이 달라졌다.개경은 함락평야는 장악그런데 산성들이 하나도 정리되지 않았다강화도, 처인성, 죽주성, 각지의 산성들은몽골군을 계속 끌어당기고, 계속 소모시키는 구조였다.몽골군 입장에선 최악이었다.산성 하나를 포위하려.. 2025.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