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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37

지구는 현재 진행형 190편 - IEA, 다시 꺼낸 '현행 정책 시나리오'…화석연료 현실론 부활? 지구는 현재 진행형 190편 - IEA, 다시 꺼낸 '현행 정책 시나리오'…화석연료 현실론 부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발간할 **월드 에너지 아웃룩(World Energy Outlook)**에서 2019년 이후 사라졌던 **‘현행 정책 시나리오(Current Policies Scenario)’**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어.이 시나리오는 각국이 추가적인 기후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지금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을 때 세계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배출이 어떤 궤적을 그릴지 보여주는 모델이야.그동안 IEA는 **탄소중립(Net Zero)**과 지속가능 시나리오에 집중하면서, “현행 정책은 너무 낡은 가정”이라며 이 시나리오를 배제했지. 그런데 다시 꺼냈다는 건 최근의 국제 정세와 맞물려 있어:석유·가스 .. 2025. 8. 21.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 3편: 버블 생존 일본의 결말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3편: 버블 생존 일본의 결말 2010년대.30년 동안 어떻게든 버텨온 일본 경제, 드디어 ‘진짜 청구서’가 배달됐다. 📬“수취인: 일본 / 내용물: 고령화 + 청년 부채 폭탄 + 잠복 인플레”우체국도 이런 건 보내기 싫었을 거다. 청년 세대는 졸업하자마자 **“첫 월급보다 빚이 더 많다”**는 반전 엔딩을 맞았고,노인 세대는 “연금? 미안, 우리 집 강아지가 먹었어” 수준의 배신을 당했다. 🐕💸중산층? 이미 역사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전설이 됐다. 정치판도 개판이었다.총리는 **‘계절 한정 메뉴’**처럼 자주 바뀌었고,야당은 “우린 버블 생존 신화를 썼다!”고 자랑했지만,시민들은 “그 신화 덕에 지금 지갑이 전설이 됐다”고 받아쳤다.(※ 전설.. 2025. 8. 12.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 - 1편: 미국이 살려준 경제 괴물 “여러분, 오늘은 공포물이니까 각오하세요”( 진심 무서움..ㄷㄷ) 만약에 일본이 버블 붕괴 없이 10년 더 버텼다면?1편: 미국이 살려준 경제 괴물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수출 경쟁력은 흔들렸다.현실에서는 이 타격과 거품 붕괴가 맞물려 일본 경제가 무너졌지만…이 세계에서는 미국이 ‘완전 붕괴’를 원치 않았다.냉전 막바지, 아시아에서 소련·중국을 견제할 넘버투 파트너가 필요했던 미국은일본을 단번에 나락으로 보낼 경우 동아시아 균형이 깨질 것을 우려했다.그래서 미국은 금융·통화정책에서 일본에 숨 쉴 틈을 줬다.IMF·세계은행 등을 통한 비공식 지원, 무역분쟁 완화, 기술 공동개발 협정까지.버블, 그러나 ‘관리되는’ 버블일본 정부도 달라졌다.엔고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을 유지.. 2025. 8. 12.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6편 – 중국편: “헝다의 유산”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6편 – 중국편: “헝다의 유산”“헝다 사태? 그거 작년 얘기 아냐?”…라고 묻기엔 너무나도 현재진행형이다.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폭삭” 무너지고 있다.그야말로 땅이 무너지고, 가격이 무너지고, 꿈이 무너진다.📉 상위 100대 건설사, 판매량 23% 급감중국의 주요 부동산 건설사들, 예전엔 '꿈과 희망의 상징'이었다.하지만 지금은?“100대 건설사들 중 23%는 아예 집을 못 팔고, 나머지도 헐값 투매 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거기다 집값도 뚝뚝 떨어진다.4월 -4%, 5월 -3.5%… 집값이 시소도 아니고 왜 계속 내려가는데요?🏙️ 중소도시, 그냥 망했다3~5선 도시?‘도시재생’이 아니라 ‘도시소멸’ 급이다.땅값은 6개월 연속 하락 중."거긴 땅 .. 2025. 7. 24.
《지구는 현재진행형 72편 – IMF의 두 얼굴: “성장률 ↑ 하지만 무역은 폭풍전야”》 《지구는 현재진행형 72편 – IMF의 두 얼굴: “성장률 ↑ 하지만 무역은 폭풍전야”》 본문📌 2025년 7월, IMF의 경제 전망이 바뀌고 있다.IMF는 곧 발표할 2025 하반기 세계 경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이유로글로벌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하지만 동시에 내놓은 경고 한마디.“국제 무역 질서의 붕괴 가능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럼 왜 성장률은 오르는데 무역은 걱정할까?①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시즌2② 유럽과 남미의 브릭스 내 결제 갈등③ 러시아-서방 간 에너지 및 곡물 무역 단절IMF는 국가별 회복력은 높아졌지만, 세계 시스템은 더 취약해졌다고 봤다.→ 결국 “성장은 하되, 리스크는 증폭된 구조”라는 것.🧠 한국 입장에서 이건 기회일까.. 2025. 7. 21.
지구는 현재진행형 59편: OPEC “하반기 세계 경제 좋아질 것” 발표 59편: OPEC “하반기 세계 경제 좋아질 것” 발표OPEC+의 증산 결정, 세계 경제에 긍정적 신호? OPEC+가 8월부터 하루 54만 8천 배럴 증산을 발표했는데, 이게 그냥 석유를 조금 더 많이 만든다는 뜻이 아니다. OPEC+의 발표는 "세계 경제가 살아난다"는 신호탄! 석유 수요가 증가할 거라는 예측과 함께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경제 회복이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걱정도 있지만, 그건 추후에 따지자. 일단, 증산 결정은 석유를 쥐고 있다는 게 중요! 미국과 EU, 중국 등 주요 경제권의 경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니까, 그동안 석유 가격에 걱정이 많았던 사람들도 "어? 이거 괜찮은 거 아냐?" 하면서 부쩍 웃을 수도 있다. 특히, 미국은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 202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