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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439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6편 - 신흥국, 빚을 다시 쓴다 – 채권 러시의 배경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6편 - 신흥국, 빚을 다시 쓴다 – 채권 러시의 배경 📌 신흥국의 글로벌 채권 러시2025년 들어 신흥국(중국 제외) 은행과 기업들이 국제 채권 발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올해 1월~7월 발행 규모만 2,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3,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팬데믹 이후 주춤하던 신흥국 자금 조달이 다시 풀가동 모드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왜 지금 채권을 찍어내나?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미국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자금 조달 비용이 내려갈 거란 기대가 커졌다.→ 신흥국 입장에선 지금이 빚을 내기 가장 ‘싼’ 타이밍이라는 판단이다.위험 프리미엄의 역사적 하락투자자들이 신흥국 채권에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20년 만에 최저치.. 2025. 8. 18.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 지구는 현재진행형 175편 - 🌍 왜 COP30은 베렘인가? 아마존과 약자들의 목소리브라질이 COP30 개최지로 선택한 곳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아마존 열대우림 인접 지역이자 빈곤과 환경 취약성이 공존하는 도시 **베렘(Pará 주 수도)**이야.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겠다는 상징적 선택이지.✦ 아마존, 인류의 허파와 위기의 최전선아마존은 지구 산소와 생물 다양성의 보고지만, 동시에 불법 벌목·산림 파괴·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베렘에서 COP30을 여는 건 곧 “기후 위기 최전선에 있는 지역을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야.✦ 빈곤과 토착민 보호베렘은 브라질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고, 기후재난 피해를 가장 먼저 겪는 지역이야. 이곳에서 회.. 2025. 8. 18.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브라질 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예정대로 아마존 지역의 도시 **베렘(Belém)**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어. 문제는 개최지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준비 상황이 ‘산 넘어 산’이라는 거야.🏨 숙박 대란 – 호텔 요금이 10배?베렘은 아마존 강 하구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도시야. 평소에도 관광객 수용 능력이 넉넉하지 않은데, 이번 회의로 전 세계 정상급 인사, 기업 대표, NGO 활동가까지 몰려오게 되니 숙소 대란이 불가피해졌어.숙박비가 평소 대비 10~15배 폭등일부 호텔은 이미 예약 마감, 개인 숙소 불법 전환도 속출“회의장보다 숙소 구하기가 더 힘들다.. 2025. 8. 18.
지구는 현재진행형 173편 - 무르익는 연출, 텅 빈 결과 지구는 현재진행형 173편 - 무르익는 연출, 텅 빈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 군 기지에 레드 카펫, 군용기 어레인지, 대통령 전용 리무진까지 총동원했어요 근데 정작 회담은 아무 성과 없이 마무리됐죠—협상, 평화, 중단 합의? 그런 건 없었어요 트럼프는 직접 “10점 만점에 10”이라며 분위기는 좋았다고 자화자찬했고, 푸틴은 “기본적인 내용은 합의했다”고 쉴새 없이 얼버무렸죠 하지만 실제로 기자의 질문은 없었고, “성과 없는 쇼”라는 의견이 주류였어요 워싱턴에선 조롱과 비판이 난무했어요. 외교극의 겉모습만 번지르르, 속은 텅… 팬티만 멋진 토크쇼 같다고들 하지만, 쇼에서는 누가 이겼냐면, 푸틴이었어요.미국 땅에서 레드 카펫을 밟고, 말 한마디.. 2025. 8. 18.
지구는 현재진행형 172편 - 수단의 재앙 — 자유주의 질서의 종말인가, 인류의 방임인가 지구는 현재진행형 172편 - 수단의 재앙 — 자유주의 질서의 종말인가, 인류의 방임인가 끊이지 않는 비극, 수단의 내전과 국가 붕괴2023년 4월 시작된 내전은 수단을 무정부 상태로 몰았다. 군부와 준군사집단 RSF 간의 잔혹한 충돌 속, 이미 150,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백만 명이 식량 부족과 질병에 시달리며 말 그대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잃었다.대규모 기근과 질병의 사슬기근은 겨우 시작이었을 뿐이다. 현재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560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많은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특히 북 다르푸르 피난촌에서는 기아 공식 단계 IPC 5에 해당한 지 오래이며, 말라리아와 콜레라 같은 전염병도 동반되어 악화되고 있다.피난촌 공격과 전략적 .. 2025. 8. 18.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1편》- 인도, 79번째 독립기념일… “2047년, 새로운 인도를 향해!” 《지구는 현재 진행형 171편》- 인도, 79번째 독립기념일… “2047년, 새로운 인도를 향해!” 8월 15일, 인도는 델리의 **레드 포트(Red Fort)**에서 79번째 독립기념일을 성대하게 맞이했습니다.올해의 테마는 “Naya Bharat(나야 바라트) – 새로운 인도”.단순한 과거 회고가 아니라, 2047년까지 ‘발전된 인도’를 실현하자는 미래 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행사는 전통 의식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졌습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 국기를 게양하고, 전통적인 21발 예포가 울리는 가운데 국민을 향해 연설.연단 앞에는 2,500명의 NCC(준군사단) 대원과 ‘My Bharat’ 자원봉사자들이 거대한 로고와 상징 문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습니다.인도.. 202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