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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26편 - 🇺🇸 미국, 남미로 향하는 항모 — “제2의 냉전 해역이 열린다”

by 지구굴림자 2025. 10. 27.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26편 - 🇺🇸 미국, 남미로 향하는 항모 — “제2의 냉전 해역이 열린다”

 

“이번엔 중동도, 아시아도 아니다. 남미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이 남미로 향했다.
미국 국방부는 10월 24일 성명을 통해
‘USS Gerald R. Ford’ 항모 전단이 남미 대서양 해역에 전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남미 지역에 배치된 최대 규모의 미군 전력 이동으로,
워싱턴의 군사적 ‘전략 회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배치는 단순한 군사 시위가 아니다.
미국은 “해상 안보 강화와 마약 밀수 단속”을 공식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론 중국과 러시아의 남미 확장 견제가 핵심 목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왜 하필 남미인가?
최근 몇 년간 남미는 신(新) 패권 경쟁의 무대로 떠올랐다.

  • 중국은 브라질·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무기 수출을 진행 중.
  • 러시아는 쿠바·니카라과에 군사협력 확대를 선언.
  • 이란은 볼리비아에 드론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그 결과, 미국의 전통적 ‘뒷마당’이라 불리던 라틴아메리카가
지금은 다극적 세력의 실험장으로 변했다.
이번 항모 전개는 바로 그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 “대서양의 긴장이 다시 고개를 든다.”
군사전문지 Defense One은 이렇게 평했다.

“미국은 남미를 다시 전략 지도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개는 단기 작전이 아니라, 구조적 존재의 시작이다.”

실제로 USS Ford 전단에는

  • 핵추진 항공모함 Gerald R. Ford,
  • 순양함 Leyte Gulf,
  • 구축함 2척,
  • 전투기 F/A-18E/F 수십 대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 남부사령부(SOUTHCOM)는 이번 배치를
“지역 해양안보 협력 강화 및 파트너십 훈련”이라 설명했지만,
실제 항로는 브라질 동해안~카리브해~파나마 인근까지 이어지는
‘남미 포위망’에 가깝다.


🔥 중국·러시아 반응 — “미국이 판을 흔든다”
러시아 외무부는 “냉전의 부활”이라고 비판하며
카리브 지역 군사협력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역시 “미국이 자국의 영향권 밖까지 개입한다”고 경고했다.
결국 남미는 이제 ‘미국의 바다’가 아니라
**‘세계의 다음 대리전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 이솔이의 코멘트
“패권의 무게중심은 언제나 바다 위에서 이동했다.
이번엔 항모가 방향을 틀었고, 그건 세계지도의 축이 바뀌었다는 뜻이다.”

 

😂 유머 엔딩
CNN 기자: “왜 남미까지 항모를 보낸 겁니까?”
미 해군 장교: “GPS가 잘못 찍혔습니다. 원래는 중동이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