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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05편 - 🍽️ WFP “13.7 백만 명, 긴급 식량위기 직면” — 원인은 원조 삭감과 지정학 위기

by 지구굴림자 2025. 10. 21.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05편 - 🍽️ WFP “13.7 백만 명, 긴급 식량위기 직면” — 원인은 원조 삭감과 지정학 위기

 


🌾 “세계 곳곳에서 밥이 사라지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약 13.7 백만 명이 심각한 기아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단순한 식량 부족이 아니라,
국제 원조 자금의 급격한 삭감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선진국이
국내 경기 침체와 정치적 요인으로 해외원조 예산을 줄이면서,
WFP는 식량 공급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


📉 ‘원조 피로’가 부른 두 번째 위기
WFP 관계자는 “우리는 전쟁, 기후, 경제 충격에 대응 중이지만
돈이 바닥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아프리카와 중동, 남아시아에 대규모로 지원되던 프로그램들이
예산 부족으로 절반 이하로 축소되었다.

특히 수단, 예멘, 소말리아, 가자지구
분쟁 지역에서의 아동 영양 프로그램이 중단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폭탄보다 무서운 굶주림의 전염”이라 불릴 만큼 심각하다. 🍞


🔥 기후와 전쟁, 그리고 무관심이 맞물리다
기후재해로 농작물이 파괴되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운송비를 끌어올리면서
식량 가격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와중에 각국 정부가 국내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국제 구호의 ‘의무’를 뒤로 미루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WFP는 “지금처럼 세계가 분열된 채라면,
기아는 더 이상 가난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 핵심 문장

“기아는 식량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의 문제다.”


💬 한줄 코멘트

밥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나.
그런데 세상은 밥보다 정치에 더 많은 돈을 쓴다. 🍚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