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4편 - 가자 구호 회담, ‘당사자 없는 중재 문서’ 서명
― 평화를 말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없었다
🕊️ 샴엘쉐이크, 2025년 10월.
이집트, 카타르, 터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가자 구호 회담 중재 문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정작 핵심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자리에 없었다.
결국 이번 회담은 “평화를 위한 회담”이라기보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회담’**에 그쳤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20여 개국 정상과 외교 대표단이 모였지만, 결과는 반쪽.
이집트는 인도적 지원 확대를, 카타르는 구호 통로 개방을,
터키는 ‘민간인 보호 조항’을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중단, 하마스의 무장 해제 같은 핵심 안건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현지 외신은 이를 “참석자만 많았던 평화의 빈 의자 회담”이라 평가했다.
💬 트럼프의 행보는 여전히 쇼맨십에 가깝다.
그는 서명식에서 “나는 또 한 번 중동에 평화를 가져왔다”고 선언했지만,
실제로 문서에는 휴전 발효 시점이나 보장 메커니즘이 없다.
미국 내부에서도 “정치적 이벤트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중재 문서의 내용도 상징적 수준.
가자지구 내 구호품 통로 확대, 의료 인력 파견, 전쟁 고아 보호 등
인도주의 항목만 포함돼 있으며,
‘군사 충돌 중단’이나 ‘정치적 합의’는 완전히 빠져 있다.
말 그대로 **“총은 그대로인데, 구호만 늘린 평화”**다.
📉 현지 반응도 냉담하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계자는 “하마스 없는 구호 논의는 현실 부정”이라 비판했고,
이스라엘 내에서는 “테러 세력과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오히려 강경론이 더 힘을 얻고 있다.
😅 오늘의 한 줄 유머
기자: “이번 회담에서 평화가 보였나요?”
참석자: “봤죠. 단, 서류 위에서만요.”
출처: Reuters (Mediators Egypt, Qatar, Turkey sign with Trump document Gaza ceasefire deal,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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