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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346편 - 🧸 Pop Mart, 디즈니 전략 배워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 공략

by 지구굴림자 2025. 10. 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46편 - 🧸 Pop Mart, 디즈니 전략 배워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 공략

 

중국의 아트토이 기업 Pop Mart가 이제 단순한 장난감 회사를 넘어, 글로벌 IP 제국을 노린다는 야심 찬 행보를 드러냈다. 핵심은 바로 디즈니식 확장 모델이다. 디즈니가 미키마우스 같은 캐릭터 하나로 애니메이션·상품·테마파크까지 제국을 세운 것처럼, Pop Mart도 자사 대표 캐릭터 ‘Labubu’를 앞세워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 이미 Pop Mart는 중국 내 젊은 소비층을 사로잡으며 ‘랜덤 박스’ 열풍을 만든 장본인이다. 소비자들이 뽑기하듯 구매하는 방식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수집욕과 팬덤을 동시에 자극했다. 그 결과 Labubu 같은 캐릭터는 단순한 피규어를 넘어서, SNS 밈과 글로벌 전시회까지 장악하며 "중국판 미키마우스"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 하지만 Pop Mart의 야망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테마파크, 패션 협업, 글로벌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사업 확장이 뒤따른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10년짜리 장난감 회사가 아니라, 100년 가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디즈니’**를 노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 시장 반응도 흥미롭다. 아트토이 산업은 원래 마니아층 중심의 틈새시장이었지만, Pop Mart가 팬덤을 기반으로 대중 소비시장으로 확장시키자, 글로벌 투자자들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다만 중국 기업이라는 태생적 한계, 그리고 원천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 결론적으로 Pop Mart는 이제 "장난감 만드는 회사"라기보다는, **“감성 팔이와 상징을 다루는 IP 제국”**으로 가려 하고 있다. 다만, 과연 Labubu가 미키마우스처럼 100년을 버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 뭐, 잘만 하면 앞으로 디즈니랜드 옆에 라부부랜드도 생길지 모르겠다. 문제는 놀이기구 이름이 "랜덤박스 롤러코스터"면, 타기 전에 티켓도 뽑기해야 한다는 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