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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336편 – 🇺🇸 트럼프, 가자 평화 협상 낙관…하마스 “인질 2명 연락 두절”

by 지구굴림자 2025. 9. 3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36편 – 🇺🇸 트럼프, 가자 평화 협상 낙관…하마스 “인질 2명 연락 두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 평화 협상이 긍정적인 국면에 들어섰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으며, 국제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몇 주 안에 의미 있는 돌파구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은,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낙관론 뒤에는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같은 날 하마스 대변인은 가자시티에서 인질 2명과의 연락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하마스 측은 이들이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습 상황 속에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협상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인질 문제’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드러내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더욱 키우는 대목이다.

 

이번 사태는 가자 분쟁의 양면성을 다시 부각시킨다. 한편으로는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군사적 충돌과 인도주의적 위기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동 주요 국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협상에 조심스러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평화 협상 과정에서 낙관적인 전망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트럼프의 낙관론과 하마스의 불안 신호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진짜 평화”는 아직 멀리 있다는 냉소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통받는 민간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변화일 것이다.

 

👉 오늘도 평화 얘기 나오면 희망과 회의가 늘 같이 달려 나오네요. 마치 다이어트 시작한다는 말이랑 치킨 주문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요 😅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