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32편
호주, 반이민 시위·친팔 시위 동시 격발
호주 수도 캔버라가 주말 내내 시위로 들썩였습니다.
극우 성향 정치인 폴린 핸슨이 주도한 대규모 반이민 시위가 열리며, 정부의 이민 정책 완화와 난민 수용 확대에 대한 강한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참가자들은 “호주의 일자리와 복지를 빼앗긴다”는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이민 규제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친팔레스타인 단체들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해결과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두 집회가 물리적으로 가까이 열리면서 긴장감이 고조됐고, 경찰은 시위대 사이에 차단벽과 기마경찰을 투입해 충돌을 막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호주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와 다문화 사회 갈등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민·난민 문제는 앞으로 호주 정치에서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사회 통합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생각거리
“호주판 트럼피즘? 극우와 진보가 같은 광장에서 맞붙는 시대… 호주도 ‘갈등의 글로벌화’에서 자유롭지 않다.”
'🧠 세계정세 알쓸잡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34편 - 📰 SCO 정상회의 개막 – 푸틴·유엔 사무총장 한자리에 (1) | 2025.09.02 |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33편 – 레비우 정치 암살 & 러시아 진격 심화 (6) | 2025.09.01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31편 - 이스라엘, 예멘 두 차례 공습 — 후티 지도자 포함 최소 12명 사망 (4) | 2025.09.01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30편 -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택시 기사 사망” → 전국적 시위 폭발 (7) | 2025.09.01 |
|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29편 – 볼리비아 반체제 지도자 석방 (0)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