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진행형 174편 - 브라질, COP30 개최지 ‘베렘 강행’…산 넘어 산
브라질 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예정대로 아마존 지역의 도시 **베렘(Belém)**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어. 문제는 개최지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준비 상황이 ‘산 넘어 산’이라는 거야.
🏨 숙박 대란 – 호텔 요금이 10배?
베렘은 아마존 강 하구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도시야. 평소에도 관광객 수용 능력이 넉넉하지 않은데, 이번 회의로 전 세계 정상급 인사, 기업 대표, NGO 활동가까지 몰려오게 되니 숙소 대란이 불가피해졌어.
- 숙박비가 평소 대비 10~15배 폭등
- 일부 호텔은 이미 예약 마감, 개인 숙소 불법 전환도 속출
“회의장보다 숙소 구하기가 더 힘들다”는 푸념이 벌써 나오고 있어.
🌱 왜 하필 베렘인가?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의 심장부인 베렘을 개최지로 밀어붙이는 이유를 분명히 하고 있어.
- 아마존 보존 문제를 세계가 직접 체감하게 하려는 의도
- 브라질이 “기후 리더십”을 보여주려는 상징적 선택
- “플랜 B는 없다”라는 강경 메시지로 국제사회에 선포
즉, 불편하더라도 환경 이슈의 최전선을 직접 체험하라는 거지.
🌍 국제적 파급력
COP 회의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야. 여기서 나온 합의가 전 세계 탄소 정책, 기후기금, 개발도상국 지원까지 줄줄이 영향을 미쳐. 그런데 개최지 준비 부족이 국제 협상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
- “환경 메시지는 강력하지만, 실무는 엉망”이라는 비판
- 회의가 ‘숙박·치안 논란’에 묻히면 브라질의 의도도 반감될 수 있음
😅 지구굴림자의 마무리
회의 참가자들은 지구를 살리러 아마존에 왔다가 본인 지갑부터 탈탈 털리게 생겼다는 게 현실.
“기후변화보다 무서운 건 베렘 호텔비”라는 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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