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진행형 173편 - 무르익는 연출, 텅 빈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 군 기지에 레드 카펫, 군용기 어레인지, 대통령 전용 리무진까지 총동원했어요
근데 정작 회담은 아무 성과 없이 마무리됐죠—협상, 평화, 중단 합의? 그런 건 없었어요
트럼프는 직접 “10점 만점에 10”이라며 분위기는 좋았다고 자화자찬했고, 푸틴은 “기본적인 내용은 합의했다”고 쉴새 없이 얼버무렸죠
하지만 실제로 기자의 질문은 없었고, “성과 없는 쇼”라는 의견이 주류였어요
워싱턴에선 조롱과 비판이 난무했어요. 외교극의 겉모습만 번지르르, 속은 텅… 팬티만 멋진 토크쇼 같다고들
하지만, 쇼에서는 누가 이겼냐면, 푸틴이었어요.
미국 땅에서 레드 카펫을 밟고, 말 한마디 탄핵 없이 일단 귀환했거든요. 상징적으로는 대성공
한 줄 평
“외교 무대는 반짝였지만, 전쟁을 멈출 물밑합의는 차가운 알래스카 바람 속에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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