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현재진행형 161편 - 유럽의 ‘스냅백’ 경고 : 이란, 8월 말까지 대화 없으면 제재 복귀

지구는 현재진행형 161편 - 유럽의 ‘스냅백’ 경고 : 이란, 8월 말까지 대화 없으면 제재 복귀

 

• 🇫🇷🇩🇪🇬🇧 E3, 이란에 ‘스냅백’ 카드 꺼내다

 

 프랑스·독일·영국, 이른바 E3가 드디어 인내심의 한계를 선언했습니다.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세 나라가 유엔에 “이란이 8월 말까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지 않으면 유엔 제재를 ‘스냅백’(즉시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스냅백은 말 그대로 제재를 “쫙” 하고 되돌리는 기능인데, 여기서 쫙은 은유가 아니라 현실.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서 빠져나갔던 제재가 그 자리 그대로 복귀하는 거죠. 이란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1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게 단순 경고로 끝날지, 아니면 실제 발동으로 이어질지가 관건.
만약 발동된다면? 이란의 원유 수출길은 다시 막히고, 글로벌 유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름값은 또 한 번 하늘을 향해…🚀

 

 

블랙유머 한 스푼:
“유가 폭등하면 카풀 친구가 갑자기 많아집니다. 단, 목적지는 서로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