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8편
김여정, 대화 제안에 “그건 착각입니다” 일침
“평화적으로 가보자”는 제안에 대한 김여정의 답변은 한마디였다.
“그건... 오산입니다.”
2025년 7월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남북 대화 제안에 대해
“가장 큰 오산(great miscalculation)”이라는 표현으로 정면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된 이 담화는,
‘겉으론 손 내밀고 속으론 주먹 쥐었다’는 식의 비난이 핵심이었다.
결국, “당신들 안 변했어요”라는 뜻.
남북관계, 이거 혹시 데자뷔?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조건 없는 남북 대화 제의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김여정은 이를 **“대결 본심을 가린 쇼”**라고 일축했다.
사실상,
“정권 바뀐 거 알겠는데… 우린 감동 안 받았습니다”라는 메시지다.
윤석열 정부 때 닫혔던 문이
이재명 정부에서도 거의 미동 없이 닫힌 채 유지 중이다.
김여정이 나섰다는 건?
북한 정치에서 김여정은 그냥 가족이 아니다.
그녀의 입은 김정은의 무선 마이크다.
직접 나선다는 건
‘이건 우리가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는 내부 메시지 전파이기도 하다.
이번 담화는 단순한 거절이 아니라,
초장부터 확실히 선 긋기.
한국 정부는 “괜찮아, 우리 계속 말 걸 거야”
통일부는
“안타깝지만 평화 공존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즉, 무시당했지만 체면치레는 한다는 입장.
그런데 이쯤 되면
상대방이 읽씹을 뿐 아니라, 아예 차단한 수준이라
‘의지’만으로는 좀 버거운 모양새다.
📌 분석 포인트
- 북한은 새 정부를 **“겉 다르고 속 다른 대결정부”**로 규정
- 김여정의 담화는 김정은의 입장을 공식화한 신호
- 남북관계는 여전히 냉동 보관 중
- 한국 정부는 유연한 대화 시도 중이지만, 북측 반응은 여전히 ‘찬바람’
“한반도 평화는 대화로만 되지 않는다.
읽씹 당할 줄 알면서도 톡 보내는 우리 마음, 북측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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