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역사2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3편. 잿더미 속의 기억 (1980~현재)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3편. 잿더미 속의 기억 (1980~현재) 1979년, 베트남군의 침공으로 폴 포트 정권이 붕괴했다.수도 프놈펜은 폐허로 변했고, 학교와 병원, 행정기관은 모두 멈춰 있었다.한 세대 전체가 사라진 뒤, 사람들은 드디어 악몽이 끝났다고 믿었다.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붕괴 이후의 역설 ― 패배한 악을 지원한 세계국제사회는 폴 포트를 단죄하지 않았다.냉전의 논리 속에서, 오히려 **“공산주의 견제”**를 이유로폴 포트 잔당에게 외교적 지원을 제공했다.중국은 무기와 자금을, 서방은 유엔 의석을 그들에게 넘겼다.결과적으로, 학살의 주범들은 태국 국경에서 다시 무장을 시작했다.세계는 캄보디아의 피보다 이념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끝나지.. 2025. 10. 22.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1편. 붕괴의 전야 (1960~1975) 🇰🇭 지구병크 연대기 – 캄보디아: 이념이 만든 지옥🌏 지구병크 연대기 105편 - 🇰🇭 1편. 붕괴의 전야 (1960~1975) 앙코르 와트의 유산을 품은 나라, 캄보디아.한때 동남아의 보석이라 불리던 이 땅은20세기 냉전의 회오리 속에서 전쟁의 실험장으로 변했다. 💣 시아누크 왕조와 냉전의 틈바구니1960년대, 시아누크 국왕은 ‘중립 외교’를 표방했다.미국과 소련, 그리고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캄보디아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그 말은 곧 모든 편의 적이 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 베트남전의 불길, 국경을 넘다미국이 북베트남을 공격하면서 전쟁의 불길은라오스와 캄보디아로 번져왔다.미군은 **‘호치민 루트’**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캄보디아 농촌 지역을 무차별 폭격했다.. 2025.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