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9 🇰🇷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4편. 조선을 둘러싼 삼국의 줄다리기, "너나 가져" 🇰🇷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4편. 조선을 둘러싼 삼국의 줄다리기, "너나 가져"19세기 말, 급속히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일본. 그들은 대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조선을 탐냈다. 하지만 조선은 이미 프랑스와의 동맹을 통해 개화에 성공한 상태였다. 그 결과, 일본의 의도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문제는 일본만이 아니었다.청나라도, 러시아도 조선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청나라의 입장 – 맹주 타이틀을 지켜라청나라는 오랜 세월 동안 조선을 속국처럼 다뤄왔고, 여전히 "조선은 우리 동생국"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조선이 프랑스와 손을 잡고 서양식 제도를 도입하면서, 청의 입김은 점점 약해졌다.게다가 프랑스 군사 고문단이 조선군을 재편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자.. 2025. 7. 21. 🌍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3편: “한반도를 둘러싼 삼국지 – 조선, 일본, 청의 삼각 줄다리기!” 🌍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3편: “한반도를 둘러싼 삼국지 – 조선, 일본, 청의 삼각 줄다리기!”19세기 후반, 조선은 프랑스와의 협력 덕분에 개화의 물꼬를 튼다. 프랑스와의 동맹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정치적 생존 전략이었다. 문제는… 일본과 청나라 역시 한반도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는 점. 이 시기 한반도는 그야말로 동아시아 외교의 블랙홀이었다.🔥 청나라: "너네 우리 조공국이었잖아?"청은 조선이 프랑스와 너무 가까워지는 걸 견제하며 외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은혜도 모르는 놈들…" 하며 고종에게 친서를 보내고, 국경 인근 병력 증강을 노골화한다.조선은 이를 역이용해 프랑스 대사에게 말한다.“보셨죠? 이래서 우리 방위 협정이 더 절실하다고요.”프랑스는 조선에 .. 2025. 7. 21.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부제: 2편 – 청과 손잡은 일본, 프랑스의 조선 개입은 어디까지 가능했을까?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부제: 2편 – 청과 손잡은 일본, 프랑스의 조선 개입은 어디까지 가능했을까?🧭 서양의 개입, 일본의 초조함흥선대원군이 프랑스와의 교섭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조선은 점차 프랑스식 근대화를 추진하기 시작한다. 신식 군제 도입, 교과서 발간, 철도와 전신망 구축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조선의 모습에 일본은 깊은 위기감을 느낀다.왜냐고? 원래 조선은 자기들이 먹으려고 찜해놓은 땅이었으니까.그런데? 프랑스라는 백인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더 웃긴 건, 조선이 그걸 꽤나 잘 따라간다는 것. 프랑스어 교육을 하는 서원, 세련된 유럽식 군복, 파리식 카페 문화(!)까지 들어오며 조선은 ‘문 닫고 있다가 갑자기 유럽 느낌 나는 친구’가 되어간다.🧨 일본이 택한 건 청.. 2025. 7. 21.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 1편 – 병인양요는 없었다: 프랑스와 손잡은 흥선대원군의 실리외교 🇰🇷《만약에 한국이 식민지가 된 적 없는 나라였다면?》1편 – 병인양요는 없었다: 프랑스와 손잡은 흥선대원군의 실리외교1860년대, 조선의 운명을 바꿔놓은 선택 한 가지.만약 흥선대원군이 프랑스와의 접촉을 끊지 않고, 병인양요도 일어나지 않았다면?실제로 당시 프랑스는 조선에 지속적인 선교 및 통상적 접근을 시도했고, 흥선대원군 역시 완전히 문을 닫기보다는 외세의 흐름을 탐색 중이었다. 단지 문제가 되었던 건 조선 내에서 천주교 박해로 이어졌던 '병인박해'였고, 그것이 결국 프랑스를 자극해 병인양요로 번진 것.✨ 가정: 병인박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흥선대원군은 천주교 박해를 정치적으로 유보하고, 프랑스 측과 실무 접촉을 이어간다.조건은 단 하나: 선교는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무역과 기술 도입은 본격화한다.. 2025. 7. 21. 지구는 현재 진행형 68편 - 황해가 새로운 지정학 전선으로… 중국이 한국 연구선 가로막아 황해가 새로운 지정학 전선으로… 중국이 한국 연구선 가로막아🛑 무슨 일이야?최근 중국 해경선과 민병대 성격의 어선들이 황해에서 한국의 해양 연구선 접근을 저지했다고 South Korea lawmakers report.중국이 설치한 수십 개의 부표와 해양 구조물 근처에서 한국의 연구선이 조사 활동을 시도하자, 중국 측은 **“해양 권익 수호”**라는 명분을 앞세워 경고및 감시 행동을 했다 .🌍 왜 중요한데?황해는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해저자원 탐사 및 해양생태 조사에 매우 중요하다.중국은 최근 이 해역에 구조물을 배치하며 영유권을 사실상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유권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는 상황 .한국 관측선에 대한 무력 시위는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명백한 도.. 2025. 7. 21. 지구는 현재 진행형 67편 - 🌏 파키스탄이 반도체 생산지로 떠오른다고? 지구는 현재 진행형 67편🌏 파키스탄이 반도체 생산지로 떠오른다고?최근 파키스탄이 반도체 조립·패키징 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한국, 중국, 미국 등 주요 반도체 강국들이 기술·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가운데, 저렴한 인건비와 기후 피해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이 새로운 대안지로 주목받는 겁니다.특히 파키스탄은 기후변화로 농업 생산성이 무너지고, 청년 실업률이 높아 일자리 창출과 외자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죠. 이 와중에 **기후 위기 대응금(Climate finance)**를 끌어오기 위한 외교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기술인가, 안보인가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파키스탄의 손을 잡느냐’입니다.미국은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원하고, 중국은 일대일로 연계 인프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죠. .. 2025. 7. 21.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