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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408편 – 🇬🇧 브라질로 향한 기후의 전선

by 지구굴림자 2025. 10. 22.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08 – 🇬🇧 브라질로 향한 기후의 전선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Keir Starmer) 가 오는 11월 브라질 아마존에서 열리는 COP30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각국의 행동계획을 조율하는 자리로,
‘기후위기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첫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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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총리는 회의 참석 발표와 함께 “기후변화는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 생존과 산업 경쟁력의 문제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차세대 성장축을 ‘그린 산업 혁신’으로 설정하고,
유럽·남미와의 기후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회의가 열릴 브라질 정부 역시
“아마존 보존은 단순한 환경 의제가 아닌,
세계 경제의 지속성을 지키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루이스 룰라 대통령은 특히 “선진국의 책임과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야
지구의 균형이 유지된다”고 말하며 균형적 접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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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는 이번 COP30을 기점으로
기후 리더십의 중심이 미국 중심 체계에서
유럽–남미 공동 구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신흥국 중심의 ‘남반구 녹색연대’가 구체화될 경우,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포인트:
“기후위기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된다.”

지구의 위기는 이제 외교적 수사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 변화의 현장이 이번엔, 아마존 한가운데에서 열린다. 🌎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