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98편 - 🕊️ “평화를 말하지만, 전장은 여전히 뜨겁다”
프랑스와 영국이 다시 중동의 외교 무대에 등장했다. 🇫🇷🇬🇧
두 나라는 미국과 공조해 ‘가자 안정화 국제군’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서 손질 중이다.
표면적인 목적은 인도주의 지원과 치안 회복,
하지만 그 속에는 전후(戰後) 구도 주도권을 잡으려는 유럽의 계산이 깔려 있다. 🌍
💬 결의안 초안은 가자지구 내 치안 유지·행정 지원·재건 관리를 맡을 국제군을 상정하고 있다.
문제는 정작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이 계획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 배치와 임무 범위를 조정할 과정에서
양측의 불신과 정치적 이견이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
📉 유럽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프랑스는 인도주의 명분을 내세우지만,
영국은 “안정화군의 실질적 효용”에 의문을 제기하며
**명확한 임무규정(ROE)**과 참여국 구성, 재원 확보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일부 회원국은 “또 다른 이라크·리비아 사태”가 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 중이다.
🇺🇳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안을
“유럽이 중동 개입의 새로운 방식을 실험하는 사례”로 평가한다.
과거의 군사 개입 대신, ‘관리와 감시’ 중심의 평화 유지 모델을 실험하는 셈이다.
그러나 중동의 현실은 냉정하다 —
누구도 완전한 승자가 아니고, 모두가 잿더미 위에서 ‘질서’를 말하고 있다.
📌 핵심 메시지:
“전쟁이 끝나야 평화가 오는 게 아니다.
평화를 누가 관리하느냐가, 그 다음 전쟁을 결정한다.”
🫠 이번에도 평화보다 예산이 먼저일까, 유엔의 시험대는 여전히 무겁다.
🕊️ 출처: Reuters,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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