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83편 - 🇻🇪 마차도, 노벨 평화상 수상 — 트럼프에게 헌정 발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2025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국제사회에 퍼졌다.
그녀는 수상 연설에서 이 업적을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돌리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상금을 일부 헌정하겠다는 발언도 내놨다.
🏛 수상 배경과 정치적 맥락
마차도는 2024년 대선 후보 출마 기회가 사법부의 결정을 통해 박탈되었고, 이후 줄곧 체포 위협 속에서 은신해 왔다.
노벨 위원회는 그녀의 독재 정권에 맞선 민주주의 수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그녀는 수상 소식 직후
“이 상은 나 혼자의 것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사회 전체의 성취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
“베네수엘라 국민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헌정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SNS(X)에도 남겼다.
📈 정치적 파장과 리스크
이 수상은 마차도의 정치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부각시켜 줄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베네수엘라 야권과 지지자들은 거리 시위와 페이스북·X상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리스크도 있다.
마차도는 정부와 사법부로부터 집중 감시 대상이며,
이 수상이 정권의 탄압을 더욱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결론 — 상의 영광과 투쟁의 무게
마차도의 노벨 평화상 수상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침묵해온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그 무게만큼,
지금 그녀는 더 많은 위협과 책임 앞에 놓였다.
“영광은 되살림이 던져준 불꽃이다.
그러나 그 불꽃이 꺼지지 않게 지키는 건 투쟁이다.”
AP News+1, Reuter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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