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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8편 - 중국, 대만 ‘심리전 부대’ 명단 공개 — “현상 유지선이 무너진다”

by 지구굴림자 2025. 10. 1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378편 - 중국, 대만 ‘심리전 부대’ 명단 공개 — “현상 유지선이 무너진다”

 

중국 정부가 대만의 심리전(psyops) 부대 요원 18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그들에게 ‘분리주의 선동’ 혐의를 적용하며 체포 포상금을 걸었다.
이는 단순한 정보전 대응 수준을 넘어,
양안(兩岸) 관계의 정치적 긴장선을 정면으로 흔드는 조치다.


🔹 “심리전은 전쟁이다” — 중국의 논리

중국 공안부는 이번 발표에서 이들을
“중국 내 여론을 교란하고, 대만 독립 정서를 확산시키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공식 성명에는 ‘분리주의 활동’, ‘국가 전복 선동’, ‘외세 공모’ 같은
강경한 표현들이 반복되었다.

이건 명백한 신호다.
중국은 이제 정보전과 심리전을 실질적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즉, 총성이 없는 전쟁도 **‘국가 보안 범죄’**로 분류하겠다는 선언이다.


🔹 대만의 반응 — “억지와 공포정치”

대만 정부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중국은 내부 불만을 대만 이슈로 돌리려는 정치적 쇼를 하고 있다”
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타이베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사이버 심리전의 반격이라기보다 ‘공포전’의 일환”이라 표현했다.
대만 내에서는 이 조치가
내년 총통 선거를 앞둔 정치적 압박 카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국제사회 반응 — ‘심리전의 국제화’

미국과 유럽은 이번 사건을 **“하이브리드 전쟁의 실체가 드러난 사례”**로 본다.
군사 충돌 이전 단계에서
정보전, 사이버전, 심리전이 국가 단위로 작동하는 전쟁의 전초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에서는 “중국이 심리전 영역까지 법제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제는 **‘무력 침공 없이도 통제하는 전쟁’**이 현실이 된 셈이다.


⚖️ 결론 — “대만은 지금, 전쟁의 새로운 형태에 갇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명단 공개가 아니다.
그건 ‘심리전의 군사화’이자,
‘정보의 주권화’를 향한 중국의 또 다른 실험이다.

대만은 총탄이 아닌 데이터와 여론 속에서 싸우고 있다.
중국은 이를 “국가 안보”라 부르지만,
실상은 **“정보 시대의 점령 시도”**에 가깝다.


💭 한 줄 코멘트:

“이젠 전쟁도 총이 아니라, ‘정보’로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