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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이... 시리즈

📌 만약에 미국이 시빌워 시즌2를 맞는다면? – 3편: 세계에 미친 파장

by 지구굴림자 2025. 9. 26.

📌 만약에 미국이 시빌워 시즌2를 맞는다면? – 3편: 세계에 미친 파장


💵 달러 패권의 붕괴 위험
미국 내전은 곧바로 금융 시장을 뒤흔든다. 달러는 세계 결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축통화다. 하지만 내전이 장기화된다면, 세계 각국은 달러 보유를 줄이고 대체 수단을 찾기 시작한다. 금 가격은 폭등하고, 위안화·유로화가 달러의 빈자리를 넘본다. 국제무역 기업들은 결제 불안에 직면해 거래 자체가 줄어들고, 결국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급격히 추락한다. 월가가 무너지는 순간, 그 충격은 지구촌 어느 구석도 피해갈 수 없다.


🛡️ 글로벌 동맹의 와해
미국이 ‘내전 국가’로 전락하면 NATO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 유럽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독자 방위를 준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EU 내부의 갈등도 심화된다. 동아시아 역시 혼란에 빠진다. 일본과 한국, 대만은 미국의 안보 보증에 의존해 왔는데, 워싱턴이 내전에 발목 잡힌 순간 동맹의 의미는 사라진다. 중국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북한은 군사적 모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의 빈자리는 곧바로 새로운 힘의 각축장으로 변할 것이다.


🌐 국제 질서의 붕괴
무역로는 혼란에 빠진다. 미 해군이 세계 해상 교통로를 지키지 못하면, 해적 활동과 분쟁 위험은 급증한다. 에너지 시장은 특히 심각하다. 걸프만 석유 수송로가 불안해지면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각국은 비축분을 풀어야 한다. 식량 시장도 마찬가지다. 미국 곡물 수출이 끊기면 전 세계 곡물 가격은 치솟고, 아프리카·중동 등 취약 지역에서 대규모 기아와 난민 사태가 벌어진다.


💣 지정학적 진공과 신흥 세력의 부상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몰락을 기회로 삼는다. 러시아는 유럽을, 중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파고들며 새로운 영향권을 구축한다. 인도, 브라질, 터키 같은 중견국가들은 ‘포스트-미국’ 시대의 주도권을 노리며 세력 확장을 꾀한다. 결국 내전은 단순한 미국의 분열이 아니라, 세계 권력 지형을 송두리째 재편하는 도화선이 된다.


🔮 결론
시빌워 시즌2는 미국만의 비극이 아니다. 세계 금융, 동맹, 무역, 에너지, 식량, 지정학까지 모든 축이 동시에 흔들린다. 결국 이는 지구 전체의 위기로 직결된다. 미국 없는 세계 질서가 어떻게 굴러갈지, 아무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 한 줄 코멘트:
“만약 미국이 무너지면, 지구는 곧장 시즌2가 아니라 ‘최종 시즌’으로 직행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