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289편 - 🔋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도 배터리 저장시설 투자 확대

🌍 지구는 현재 진행형 289편 - 🔋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도 배터리 저장시설 투자 확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인프라 강화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했다. 민간 에너지 기업 DTEK는 총 1억 2,500만 유로(약 1억 4,6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키이우(Kyiv)**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Dnipropetrovsk) 지역에 6개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총 저장 용량은 **400 메가와트시(MWh)**에 달한다. 이는 약 60만 가구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DTEK 측은 이번 투자가 “전쟁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 공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발전소가 파괴되더라도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 역시 “전력 생산만큼이나 전력 저장 능력이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전쟁 상황을 버티기 위한 비상조치가 아니라, 향후 전후 재건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유럽 전력망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대규모 배터리 저장 시스템은 필수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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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미래를 내다보고 인프라를 깔아두는 모습, 정말 대단하지 않음?
이 정도면 “정전? 그거 옛날 얘기야”라는 날이 진짜 올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