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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현재진행형 246편 -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와 ‘서방에 대한 경고’

by 지구굴림자 2025. 9. 5.

지구는 현재진행형 246편 -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와 ‘서방에 대한 경고’

오늘(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중국의 군사 기술력과 정치적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였어요.


주요 핵심 내용

  1. 역대급 스케일과 첨단 무기 공개
    • 이번 퍼레이드에는 중국이 자랑하는 **핵 삼위일체(육·해·공 발사 무기 체계)**뿐 아니라, 극초음속 미사일(YJ-17, YJ-19), 드론 군집, 레이저·사이버 전력 등 미래형 무기들이 총동원됐어요 월스트리트저널Reuters.
    • 정면에는 ‘DF-5C ICBM’, ‘DF-61 장거리 미사일’ 등이 공개되었고, 유도형 요격 방어 시스템도 함께 동원되었죠 .
  2. 시진핑, 푸틴, 김정은… ‘反서방 3국 정상회동’
    •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라는 메시지를 서방에 던지며,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옆에 두고, 정치적인 연합의 시각적 신호를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AP News.
    • 이는 중국이 단순한 힘 과시를 넘어 국제 질서 재편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장면으로 해석됩니다 .
  3. ‘희망의 비둘기’? 그러나 서방은 불참
    • 전통적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비둘기 방출 장면이 있었지만, 이번 퍼레이드는 서방 국가 정상들은 거의 참가하지 않았고, 사실상 서방과 거리를 둔 채 새로운 질서를 열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 월스트리트저널AP News.
  4. 광고인가, 현실인가? 군사 능력 논란도
    • 외신에서는 “히틀러 나치의 뉘른베르크 집회가 떠오른다”는 비유까지 나오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 군의 실전 능력과 내부 부패·연령 구성 문제 등 현실적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theaustralian.com.au월스트리트저널.

📝 마무리 정리

정의하자면, 이번 퍼레이드는 단순한 기념 퍼레이드가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중국이 보여준 전략적 외교 메시지와 군사 기술의 융합입니다.
중국은 ‘뉴 냉전 시대’에서 선택지가 평화이냐 전쟁이냐, 협력이냐 경쟁이냐로 좁혀지고 있다는 결의에 가깝고요.
정치·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세계질서 재편 의지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드립 포인트:
"비둘기 날리면서 평화 외쳤지만, 옆에 앉아 있는 멤버 라인업 보고 전세계가 ‘아 오늘 평화는 퇴근했구나’ 생각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