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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45편 - 중국 왕이 “이란 전쟁 일어나선 안 됐다”…미국 직접 비판은 피했다

by 지구굴림자 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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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45편 - 중국 왕이 “이란 전쟁 일어나선 안 됐다”…미국 직접 비판은 피했다

중국 외교 사령탑이 중동 전쟁을 향해 공개적으로 “일어나선 안 될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중국 외교 책임자인 Wang Yi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을 두고 무력 사용 자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을 직접 지목하지 않는 신중한 외교 톤을 유지했다.


⚔️ “전쟁은 재앙…일어나선 안 됐다”

왕 부장은 이번 이란 전쟁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본래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며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그는 즉각적인 무력 행동 중단과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또 중국 고전 《한비자》의 구절을 인용했다.

“병자 흉기야, 불가불심용(兵者 凶器也 不可不慎用)”
전쟁은 재앙을 부르는 도구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중국이 전통 철학까지 끌어와 군사 충돌 자체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강조한 셈이다.


🧭 “정권교체 시도는 민심 얻지 못한다”

왕 부장은 또 중요한 외교 메시지를 던졌다.

“색깔 혁명과 정권교체를 조장하는 것은 민심을 얻지 못한다.”

여기서 말하는 ‘색깔 혁명’은

  • 서방의 민주화 지원
  • 정권교체 압박

등을 중국과 러시아가 비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사실상 중동에서 정권 교체를 시도하는 미국 전략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강한 무력 = 도덕적 우위 아니다”

왕 부장은 군사력 사용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강한 무력이 곧 강한 도덕적 기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잦은 무력 사용이 강함을 증명하는 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며 민간인 희생을 강하게 우려했다.

최근 중동 전쟁에서

  • 초등학교 폭격 논란
  • 민간인 피해 증가

등이 이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나온 발언이다.


🇺🇸 미·중 관계는 “협력 필요”

흥미로운 점은 중국이 미국을 직접 공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왕 부장은 미중 관계에 대해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특히 Donald Trump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에 대해

“고위급 교류 일정이 이미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외교적 여지를 남겼다.


🌏 일본·대만 문제도 언급

왕 부장은 일본과 대만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 군국주의 역사
  •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또 대만 집권당을 “평화 위협 세력”으로 규정하며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국제 여론이 커질수록 해협 평화가 유지된다.”

고 말했다.


🇰🇷 그런데 한국은 또 빠졌다

흥미로운 부분은 한국 관련 언급이 또 없었다는 점이다.

왕 부장은

  • 한중 관계
  • 한반도 문제

2년 연속 공식 발언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기자 질문도 받지 않았다.

현재 중국 외교 우선순위가

  • 미국
  • 러시아
  • 중동
  • 대만

등에 집중돼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중국은 전쟁을 비판하면서도
미국을 직접 공격하지 않는 절묘한 균형 외교를 하고 있다.

말로는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속으로는 세계 질서 재편의 기회를 계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지금 중동 전쟁은
전쟁 그 자체보다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드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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