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40편 - “호텔 예약 다 해놨는데…” 中, 일본 여행 자제 ‘이례적 경고’
🧭 중국이 일본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여행 경고를 내놨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공개적으로 권고한 것이다. 단순한 안전 공지를 넘어, 외교적 긴장과 맞물린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 “살인미수·보복 범죄”…구체 사례까지 공개한 中
주일 중국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쿠오카·시즈오카·아이치현 등지에서 살인 미수 사건과 사회 보복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유 없는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중국인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실제 사례로는
- 지난해 12월 31일, 도쿄 신주쿠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덮쳐 중국인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
- 일본 체류 중국인 대상 무차별적 폭행·위협 사례 접수
등을 직접 언급했다.
중국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
👉 “표적 공격이나 차별을 당할 경우 즉시 경찰과 대사관에 신고하라”
고 강하게 당부했다.
🌏 외교 갈등 위에 얹힌 ‘치안 프레임’
이 같은 경고는 단순한 치안 문제만으로 보긴 어렵다.
중일 관계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급속히 냉각됐고, 중국은 지난해 11월에도 자국민의 방일 자제를 이미 한 차례 권고한 바 있다.
📉 그 영향은 숫자로도 드러난다.
- 2025년 11월 일본 방문 중국인: 56만2600명
- 전달 대비 약 15만 명 감소
일본 지방 도시들의 타격은 특히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 그런데…춘절 예약은 오히려 ‘폭증’
흥미로운 건, 중국 정부의 경고와 달리 실제 예약 흐름은 반대라는 점이다.
📊 닛케이에 따르면
- 춘절 연휴(2월 15~23일) 일본 호텔 예약
→ 전년 대비 57% 증가 - 평균 객실 단가도 21% 상승
이는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객 중심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정부 지침의 영향을 덜 받는 개인 여행객들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황에서, ‘경고’와 ‘현실’이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중국의 일본 여행 경고는 치안 문제이자 외교 메시지다.
그러나 숫자는 냉정하다. 말은 경고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정치와 여행, 외교와 소비가 엇갈리는 지점—
지금 동아시아의 불안정성은 바로 이런 ‘엇박자’에서 드러난다.
출처: Reuters · Nikkei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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