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병크4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 🕊️ 3편. 개혁과 재점령 (2011~현재)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 🕊️ 3편. 개혁과 재점령 (2011~현재) 2011년, 미얀마는 오랜 군정의 어둠을 걷어내는 듯 보였다.군부는 “개혁과 개방”을 외치며 헌법 일부를 수정했고,서방의 제재도 완화되었다.전 세계 언론은 “아시아의 마지막 군정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 📈아웅산 수치는 실권자로 부상했다.민주주의가 ‘가능성’으로 떠오르던 시절이었다.그러나 헌법 속 조항 하나가 모든 희망을 봉인했다 —“국가안보와 내무, 국방, 국경은 군의 고유 권한으로 둔다.”결국, 수치가 아무리 인기를 얻어도국가의 심장은 여전히 군이 쥐고 있었다. 💣2021년, 그들은 다시 총을 들었다.민주정부가 재선을 앞두자,군부는 “부정선거”를 명분으로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켰다.거리에는 수백만의 시위대가 .. 2025. 10. 21.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 🪖 2편. 민주주의의 신기루 (1988~2010)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 🪖 2편. 민주주의의 신기루 (1988~2010) 1988년, 미얀마의 거리에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군부는 물러나라! 민주주의를 돌려줘라!”학생, 스님,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외쳤지만그들의 함성은 곧 총성과 피로 뒤덮였다. 💣 📷군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발포했고,단 하루 만에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그때 사람들은 알았다 —이 나라에서 ‘변화’는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혼돈 속에서 한 여인이 등장했다.바로 아웅산 수치.독립 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이자,학자이자 비폭력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그녀는 “군의 권력은 국민의 의지보다 약하다”고 외쳤고,이 말 한마디가 전국을 뒤흔들었다. 📜1990년 총선에서 야당(NLD)이 압승했다.그러나 군부는 결과를 인정하.. 2025. 10. 21.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1편. 독립의 대가 ― 총으로 세운 나라 (1948~1962) 🌏 지구병크 연대기 - 미얀마🇲🇲 1편. 독립의 대가 ― 총으로 세운 나라 (1948~1962) 1948년, 버마(현 미얀마)는 영국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그러나 그 자유는 하룻밤의 평화도 보장하지 못했다.식민지 시절부터 쌓여온 민족·종교 갈등, 카렌족·카친족·샨족의 분리 움직임이 동시에 폭발하면서, 새로 태어난 국가는 출발선에서부터 ‘내전’을 짊어졌다. ⚔️ 🪶그 혼란의 한가운데에 네 윈(Ne Win) 장군이 있었다.그는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명분으로 군을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렸고,1958년에는 과도정부 명목으로 정권을 장악했다.결국 1962년, 그는 쿠데타를 일으켜 **“버마식 사회주의”**를 선포한다.하지만 그 ‘사회주의’는 인민을 위한 체제가 아니라 군을 위한 보호막이었다. 💣그는.. 2025. 10. 21. 《지구병크 연대기 58편 – 중국 부동산 시리즈 2편》🔥 “헝다 이후 또 무너진다 – 시위와 붕괴의 연쇄” 《지구병크 연대기 58편 – 중국 부동산 시리즈 2편》🔥 “헝다 이후 또 무너진다 – 시위와 붕괴의 연쇄”위트 살짝 묻히고 다시 간다!🏚️ 유령 도시 다음은… 붕괴 도시?에버그란데가 쓰러지자 사람들은 말했다."저 정도면 바닥 찍은 거 아냐?"...그랬는데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었고,그 밑에 컨트리 가든이 기다리고 있었다.한때 '중국 민영 1위 건설사'라는 명패를 달았지만,지금은 그 명패보다 회사 주식이 더 가벼운 상태.게다가 시공 현장은 거의 도라에몽 비밀도구 급 기상천외다.기둥 안에 콘크리트 대신 스티로폼계단 없는 아파트외관만 그럴싸한 페이크 건물심지어 아예 건물이 옆으로 기울어 있음 (건물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대나 뭐래나)📢 분노한 중국 민심: “무너진 건물보다, 무너진 신뢰가 더 무섭다”이쯤 .. 2025.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