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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13

한일비교 4편 : 🇰🇷🇯🇵 한국 vs 일본, 누가 먼저 늙어가는가 한일비교 4편 : 🇰🇷🇯🇵 한국 vs 일본, 누가 먼저 늙어가는가초고령 사회로 향하는 두 나라의 다른 속도한국과 일본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들이다.하지만 이 두 나라의 고령화는 비슷해 보이면서도 속도와 구조가 다르다.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노인 국가”라는 말을 듣고 있고, 한국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가 됐다. 겉으로 보면 둘 다 고령화 국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나라가 맞이할 미래의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 일본: 이미 초고령사회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이다.일본은 1994년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7%)에 들어섰고,2007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21%)에 진입했다.현재 일본 인구의 약 3.. 2026. 3. 12.
한일비교 3편 : 출산율 붕괴, 왜 일본은 버티고 한국은 더 빠르게 무너질까 한일비교 3편 : 출산율 붕괴, 왜 일본은 버티고 한국은 더 빠르게 무너질까 동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줄어드는 나라를 꼽으라면 이제 거의 항상 한국과 일본이 함께 등장한다. 두 나라는 경제 구조도 비슷하고, 교육열도 높으며, 도시 집중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출산율 그래프를 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하나 나타난다.일본도 분명 심각한 저출산 국가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완전히 붕괴하는 속도는 아니다. 반면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같은 동아시아, 비슷한 사회 구조인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숫자로 보면 더 극적인 차이한국의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이다. 통계 기준으로 보면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는 1명에도 훨씬.. 2026. 3. 9.
일본관찰 5편: 일본🇯🇵 일본 통일교 해산 결정…“헌금의 90%가 한국으로 갔다” 일본관찰 5편: 일본🇯🇵 일본 통일교 해산 결정…“헌금의 90%가 한국으로 갔다” 일본 사회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이어져 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문제가 결국 법원의 강력한 판단으로 이어졌다. 일본 법원이 교단 해산을 명령하면서 그 핵심 이유 중 하나로 일본 신도들의 고액 헌금이 대부분 한국 본부로 송금됐다는 구조를 지목했기 때문이다.이번 판결은 단순한 종교단체 문제를 넘어 일본 정치, 사회, 그리고 한일 관계까지 연결된 복잡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일본 법원 “고액 헌금 강요 구조 있었다”일본 도쿄고등재판소는 통일교 해산 명령을 내리면서, 일본 신도들이 사실상 무리한 수준의 헌금을 강요받는 구조가 있었다고 판단했다.재판부가 주목한 핵심은 교단 창시자인 문선명 전 총재.. 2026. 3. 5.
한일비교 2편 : 🇰🇷🇯🇵 미사일에 익숙한 한국 vs 지진에 익숙한 일본 — 위협에 적응한 사회들 한일비교 2편 : 🇰🇷🇯🇵 미사일에 익숙한 한국 vs 지진에 익숙한 일본 — 위협에 적응한 사회들 한국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속보가 뜨면 사람들은 잠깐 뉴스를 확인한다.그리고 대부분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일본에서 규모 3~4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 긴급 알림이 울린다.하지만 일본 사람들 역시 대개는 평온하다.“아, 또 흔들렸네.” 정도로 넘어간다.두 사회는 서로 다른 위협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적응’해왔다.🚀 한국 — 안보 위협의 일상화한국은 분단 국가다.군사적 긴장은 구조적으로 지속돼 왔다.북한의 미사일 발사 뉴스는 이제 낯선 사건이 아니다.처음에는 충격이었지만, 반복되면서 일상의 일부가 됐다.물론 실제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그러나 사회는 ‘상시 긴장 상태’.. 2026. 3. 4.
일본관찰 3편: 🇯🇵 시부야 한복판에서 벌어진 ‘부쓰카리’ — 일본 사회의 불편한 그림자 일본관찰 3편: 🇯🇵 시부야 한복판에서 벌어진 ‘부쓰카리’ — 일본 사회의 불편한 그림자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횡단보도 중 하나이자,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사진을 찍는 상징적인 공간이다.그 한가운데서 대만인 어린이가 성인 여성에게 팔꿈치로 밀쳐 넘어지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영상은 11초 분량이지만, 파장은 국경을 넘었다.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장면이 포착되면서 일본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문제로 지적돼 온 ‘부쓰카리(ぶつかり)’ 행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쓰카리’란 무엇인가‘부쓰카리’는 일부러 상대에게 몸을 부딪치거나 밀치고 지나가는 행동을 말한다.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상대적으로 저항이 어려운 대상을 노린다는 점에서 단순한 무례를 넘어 사회 문.. 2026. 3. 2.
일본관찰 2편: 🇯🇵 ‘출판대국’ 일본의 변화 — 대학생이 책을 사지 않는다 일본관찰 2편: 🇯🇵 ‘출판대국’ 일본의 변화 — 대학생이 책을 사지 않는다일본은 오랫동안 ‘출판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서점 밀도, 잡지 시장 규모, 만화 산업까지 포함하면 일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종이 콘텐츠 강국이다.하지만 대학 캠퍼스의 풍경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제 일본 대학생들 사이에서 책은 필수 소비가 아니라 선택 소비가 됐다.최근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한 달에 책값으로 1000엔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자료가 남아 있는 197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독서 감소, 숫자로 확인된 변화전국 대학생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택 거주 학생의 월 도서비는 약 970엔, 하숙생은 990엔 수준이었다.불과 1년 전과 비교해도 지출이 3분의 1 가..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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