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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현재진행형 494편 - 🇫🇷🇺🇦 마크롱, 젤렌스키 파리로 초청

지구굴림자 2025. 11. 17. 09:35

지구는 현재진행형 494편 - 🇫🇷🇺🇦 마크롱, 젤렌스키 파리로 초청

 

“유럽의 연대, 다시 한 번 확인된 순간”

 

🤝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오는 11월 1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파리로 공식 초청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동에서 방위·에너지·경제 등 다층적인 협력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며, 유럽 안보 재정립을 위한 핵심 의제들이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된다.

🛡️ 특히 러시아의 공세가 다시 강해지는 국면에서, 프랑스의 이번 초청은 ‘우크라이나 지원 유지’라는 유럽 내 메시지를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마크롱은 이미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유럽의 안보도 무너진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회담은 그 입장을 다시 행동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EU 내부에서는 최근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재정 부담 논란이 커지고 있었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전쟁 초기부터 유지해온 원칙 — ‘우크라이나 방어는 유럽의 의무’ — 에 충실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주도적 역할은 유럽 전체의 결속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정치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이번 파리 회동은 단순한 정상회담을 넘어, 유럽 안보 구도의 균형을 다시 맞추려는 시도로 읽힌다.
전쟁이 계속되는 한 유럽은 내부 분열보다 외부 압력에 맞선 공동 대응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마크롱과 젤렌스키의 만남은 바로 그 점을 보여주는 정치적 이벤트다.

 

💬 한 줄 코멘트:
우크라이나의 전선이 멀리 있는 것 같아도, 결국 유럽의 안보선 바로 앞에 붙어 있는 셈이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