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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484편 — 우크라이나 전시 부패 스캔들, 내부 균열의 징후

지구굴림자 2025. 11. 14. 08:30

🇺🇦 지구는 현재 진행형484편  — 우크라이나 전시 부패 스캔들, 내부 균열의 징후

 

러시아와의 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에너지·사법 분야 장관을 동시에 교체하는 초강수에 나섰다.
2025년 11월 12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 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에너지장관,
  • 헤르만 갈루쉬첸코 법무장관,

두 인사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며 “전시 부패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에너지 인프라 관련 계약·입찰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불거지고,
EU 측이 “투명성 확보가 지원의 조건”임을 강조한 것과 맞물려 움직인 조치로 보인다.


전시 내각의 균열, 왜 지금 터졌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재공세를 방어하는 동시에,
서방의 군사지원·경제지원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 에너지 설비 복구 지연
  • 광범위한 예산 누수 의혹
  • 공공조달 과정의 비리 정황
    등이 외신과 야당을 통해 드러나면서 내부 압박이 커졌다.

전시라고 해서 시스템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시에는 예산이 대규모로 풀리기 때문에 감사·검증이 더욱 중요해지는 법이다.
젤렌스키 정부도 “즉각적인 교체는 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 국제적 파장 — EU·NATO의 시선도 변화

EU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가입 절차와 재건 기금 지원을 논의하는 단계다.
이번 부패 스캔들은
“우크라이나의 행정 역량이 실제로 준비되어 있는가?”
라는 의문을 다시 꺼내게 만들었다.

특히 에너지 부문 부패는

  • 겨울철 전력망 안정성
  • 재건 기금의 집행
  • 서방 지원의 조건
    까지 직결되기 때문에,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정치·경제·전시 운영 전반의 리스크가 된다.

💬 한 줄 코멘트

전쟁의 가장 위험한 적은, 때때로 내부에서 온다.

 


🗞 출처: Reuters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