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483편 - 푸젠함, 바다 위의 경고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83편 -  푸젠함, 바다 위의 경고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福建艦, Fujian)’**을 공식 취역시켰다. 하이난 섬에서 열린 취역식에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참석해 “중국 해군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이는 기존 랴오닝, 산둥함을 잇는 차세대 항모로, 전기식 캐터펄트(EMALS) 시스템을 도입한 첫 중국 항모다. 미국의 니미츠급·포드급과 유사한 기술 구조를 채택했으며, 단순 방어용이 아닌 원해(遠海) 투사 능력 확보를 노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취역은 단순한 군사력 과시가 아니다. 미국·일본과의 해상 영향권 경쟁, 그리고 남중국해·대만해협의 전략적 억제력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이다.
중국 해군은 이미 서태평양 항로를 중심으로 훈련 범위를 넓히고 있고, ‘푸젠함’이 그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의미 & 시사점
푸젠함의 취역은 중국이 더 이상 ‘연안 방어국’이 아닌, ‘해양 진출국’으로 완전히 전환했다는 신호다.
한국과 일본 입장에서도 이 변화는 단순한 군사뉴스가 아니다. 동중국해, 대만해협, 남해를 잇는 **“회색 해양벨트”**가 현실이 되고 있다.

 

🌊 한 줄 코멘트
메이드인차이나, 저 큰 항모가 용케 굴러가는 것이 신기하다.

 

출처: Reuters, Xinhua,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