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478편 - “백신은 국경을 모른다 – 세계 예방접종의 날”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78편 - “백신은 국경을 모른다 – 세계 예방접종의 날”
2025년 11월 10일, 인도 비자카프나탐에서 열린
세계 예방접종의 날(World Immunisation Day) 기념 포럼에서
보건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연령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팬데믹이 끝났다고 하지만,
세계 곳곳의 보건 현실은 여전히 균열 위에 서 있다.
🧒 전 세계는 여전히 불균등하다
팬데믹 이후에도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지리적 한계·빈곤·정보 부족이 여전히 백신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격차, 부자와 가난한 나라의 격차는
여전히 사람들의 생사를 갈랐다.
🇰🇷 한국의 교훈, 그리고 다음 단계
한국은 코로나19 당시
전 세계가 놀란 수준의 방역·검사·백신 접종 체계를 구축했다.
정부와 의료진, 그리고 시민 모두가
“시스템으로 위기를 이겨낸 나라”의 모델이 됐다.
하지만 위기 이후,
그 체계가 유지되는지 묻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고령층 백신 접종률은 높지만,
독감·대상포진·폐렴 같은 “생활형 예방접종”은 여전히 편차가 크다.
공공의료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지방의료 붕괴는 서서히 진행 중이다.
한국이 ‘방역 모범국’으로 남기 위해선
**‘위기 대응’이 아니라 ‘상시 체계’**로 바꿔야 한다.
🌍 백신은 보건, 그리고 안보다
이번 포럼의 핵심 문장 하나.
“Public health is the real national security.”
“공공보건이 진짜 국가 안보다.”
실제로 감염병은 경제를 마비시키고,
국가의 신뢰와 시스템을 무너뜨린다.
한국이 이미 보여준 것은 ‘방어력’이었다면,
이제 필요한 건 ‘지속력’이다.
🪶 한 줄 코멘트
위기 때 빛난 시스템이, 평시에도 작동해야 진짜 실력이다.
출처: The Times of India / WHO Global Immunisation Data / 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