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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459편 - 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 Chinese Communist Party과 무역·경제협정 체결 — 미-중 관계의 재정비
지구굴림자
2025. 11. 5. 08:4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59편 - 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 Chinese Communist Party과 무역·경제협정 체결 — 미-중 관계의 재정비
📅 2025년 11월 1일, The White House는 “경제 및 무역 관계에 관한 협정(Deal on Economic and Trade Relations with China)”의 주요 내용이 담긴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중국은 대미(對美) 수출 통제 완화, 희토류 수출 제한 유예, 미국산 농산물 대량 구매 등을 약속했고, 미국은 해당 조치 조건 하에 일부 관세를 인하하고 상대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일시 정지하는 등 상응조치를 내놓았다.
🌐 양국의 협정이 함의하는 것은 단지 무역의 귀환이 아니다. 중국은 “핵심 자원과 기술 수출 규제를 풀겠다”고 선언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통제권을 일부 포기했다. 한편 미국은 ‘펜타닐 전구체 차단’, ‘희토류 수출 통제 중단’ 등 안보와 연계된 교역분야에서 중국에게 실질적 양보를 이끌어냈다.
🇰🇷 한국에 미치는 파장은 복잡하다.
- 첫째, 한국 기업이 참여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규제 완화가 긴장 완화 신호일 수 있다.
- 둘째, 미국이 중국과의 협정에서 제시한 구조조정은 인도·동남아시아 진출을 노리는 한국기업에 기회일 수 있지만, 동시에 “미국 중심 질서 재편”의 흐름 속에서 한국이 어디에 서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
- 셋째, 이번 협정은 미-중이 기술·자원·안보의 세 축에서 다시금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선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한국 외교·경제 전략의 균형 재설정을 요구하는 변화이다.
⚠️ 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협정 데이터는 아직 대부분 ‘향후 조치’ 형태로 제시됐으며, 실제 이행 시점과 방식에는 불확실성이 많다. 글로벌 기업과 시장은 이제 이 협정이 구속력이 있는 협약으로 작동할지, 아니면 일회성 정치쇼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무역협정은 거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출처: The White House, Reuters, China Brie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