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446편 - 🇨🇳 중국–ASEAN, “3.0 버전 FTA” 체결… 디지털·그린경제까지 확장

🌏 지구는 현재 진행형 446편 - 🇨🇳 중국–ASEAN, “3.0 버전 FTA” 체결… 디지털·그린경제까지 확장

 

중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이 자유무역협정(FTA) 3.0 버전에 공식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기존 상품·서비스 교역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무역, 제약 산업, 그린에너지 협력까지 포괄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이로써 중국은 자국 중심의 경제권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이번 FTA는
**‘중국을 축으로 한 아시아 경제 블록’**의 실체를 굳히는 결과를 낳았다.

아세안 측은 “회원국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중국의 기술력과 자본을 활용해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협정을 두고,
“사실상 중국이 지역 경제 의존도를 강화해
‘경제적 종속’을 심화시키려는 전략”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이번 협정에는 데이터 이동 규제 완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서방권이 강조하는 ‘디지털 주권’ 개념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결국, 이번 FTA는 단순한 경제 협력이 아니라
‘중국식 디지털 질서’의 확장전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이를 “상호 번영의 모델”로 홍보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이미 내부적으로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미국은 아태 무역구조 재편을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강화하고,
일본은 동남아 각국에 대체 기술 투자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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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코멘트:
“중국의 경제는 더 이상 상품이 아니라, ‘질서’를 수출하고 있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