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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병크 연대기 ④ 결론 – 국운이 없는 게 아니라, 잘못 뽑은 나라

지구굴림자 2025. 10. 15. 09:05

⚖️ 지구병크 연대기 ④ 결론 – 국운이 없는 게 아니라, 잘못 뽑은 나라

 

“하늘이 저주한 게 아니다. 스스로 저주를 선택했다.”


1️⃣ 두 번의 시기, 두 번의 잘못된 선택

한 나라의 운명은 하늘이 정하지 않는다.
지도자를 잘못 뽑은 순간, 국운은 스스로 방향을 잃는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그 증거다.
한 번은 1948년,
나라가 막 태어나던 시기에 이승만을 뽑았고,
한 번은 2022년,
미래가 새로 설계되던 시기에 윤석열을 선택했다.

두 번 모두,
국가는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가장 위험한 인물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2️⃣ 제도의 병크 vs 시스템의 병크

구분시대성격결과
1차 병크 1948 – 이승만 제도의 병크 독재의 토대, 친일세력 복귀, 민주주의의 파괴
2차 병크 2022 – 윤석열 시스템의 병크 기술 쇠퇴, 정치 보복, 신뢰의 붕괴

이승만은 제도를 왜곡해 권력을 잡았고,
윤석열은 시스템을 무너뜨려 권력을 유지했다.

  • 하나는 국가의 뿌리를 썩게 했고,
  • 하나는 미래의 줄기를 잘라냈다.

결국 두 병크는 한 줄로 이어진다 —
“권력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희생시킨 사람들.”


⚖️ 덧붙임 – ‘이승만은 밀어졌고, 윤석열은 뽑혔다’

이승만의 등장은 국민의 선택이 아니었다.
그는 해방 후 혼란 속에서 **미군정의 지원으로 세워진 ‘정치적 보호자’**였다.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는 ‘친미 반공 지도자’를 원했다.
그 결과, 이승만은 국민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반면 윤석열은 다르다.
그는 국민의 투표로 직접 선출된 지도자였다.
하지만 그 선택은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섰다.
“정권교체”라는 말 한마디가
정책, 비전, 역량보다 더 강력한 주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두 인물은 다르면서도 닮았다.
이승만은 외세가 만든 병크,
윤석열은 국민이 자초한 병크였다.

“하나는 강요된 비극,
하나는 스스로 고른 재앙.”


3️⃣ 국민의 착각 – ‘나쁜 지도자’ vs ‘운 없는 나라’

우리는 늘 이렇게 말했다.
“나라가 왜 이리 운이 없냐.”
“왜 꼭 중요한 순간마다 이런 인물이 나오냐.”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다.
그 인물들을 선택한 건 국민이었다.

이승만은 ‘건국의 영웅’이라 불리며 당선됐고,
윤석열은 ‘정의의 상징’으로 포장돼 뽑혔다.
둘 다 포장만 달랐지, 본질은 같았다 —
권력 중독자.

하늘이 저주한 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저주를 선택한 것이다.


4️⃣ 민주주의의 망각 –

‘선거’는 했지만, ‘판단’은 없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게 투표율이 높은 나라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정치 기억력이 짧은 나라이기도 하다.

과거의 병크를 잊고,
비슷한 인물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이승만의 ‘공포정치’를 잊은 채 박정희에게 열광했고,
윤석열의 ‘수사정치’를 보기 전에
“그래도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라며 스스로 눈을 감았다.

“우린 선거는 했지만,
판단은 하지 않았다.”


5️⃣ 국운이 아니라, 국민의 책임

국운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국민의 선택이 곧 국운이다.
잘못된 지도자를 뽑으면, 그 순간 국운은 거꾸로 흐른다.

이승만의 시대에는
친일파와 군부가 자유를 대신했고,
윤석열의 시대에는
검찰과 유튜브가 진실을 대신했다.

둘 다 국민이 방관했을 때 가능했다.
국민이 침묵했을 때,
권력은 늘 그 틈으로 들어왔다.


6️⃣ 지도자는 거울,

국민은 그 거울을 닦는 사람

지도자는 국민의 얼굴을 비추는 거울이다.
거울이 더럽다고 세상을 욕할 수는 없다.
그 거울을 닦지 않은 국민의 책임도 존재한다.

우리가 매번 “운이 없다”고 자조하는 동안,
그 운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늘 우리 손에 있었다.
우린 국운을 잃은 게 아니라,
그 운을 맡길 줄 몰랐을 뿐이다.


7️⃣ 결론 – 저주는 하늘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었다

“하늘이 저주한 게 아니다.
스스로 저주를 선택했다.”

이승만이 제도를 망가뜨렸을 때,
국민은 침묵했다.
윤석열이 시스템을 무너뜨릴 때,
국민은 피로했다.

그렇게 두 번의 병크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병크의 이름은 — 국운이었다.


🕯️ 마지막 문장

“역사는 하늘이 만드는 게 아니다.
투표소의 선택이 역사를 만든다.
국운이 없던 게 아니다 —
잘못 뽑았을 뿐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과기정통부, KISTEP, Reuters, 위키백과, 한국언론진흥재단
시리즈: 《지구병크 연대기 – 국운이 너무 없는 대한민국》 (4편·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