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

🌍 지구병크연대기 #26 - 🇲🇽 “땅을 스스로 날려버린 나라”

지구굴림자 2025. 6. 30. 08:50

🌍 지구병크연대기 #26

🇲🇽 “땅을 스스로 날려버린 나라”

— 텍사스 전쟁과 멕시코의 영토 병크


📦 배경: 그 땅, 원래는 다 멕시코 땅이었어요

19세기 초, 멕시코는 독립하면서 꽤 큰 땅을 갖고 있었어.
지금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뉴멕시코, 유타, 네바다
전부 멕시코 국토에 포함돼 있었지.

“야, 지금 미국 남서부 땅 다 우리 거였다고?!”

그렇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건 텍사스부터였다.


🚪1. 텍사스: ‘이민 오라고 해놓고 쳐들어온다?’

  • 당시 멕시코는 텍사스에 인구가 부족하자 미국인을 불러들임
    → “농사짓고 잘 살아봐~”
  • 그런데 미국인 이민자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여기 그냥 우리 나라로 만들자?”
텍사스 공화국 독립 선언 (1836)

멕시코는 당연히 열받음
→ 텍사스 침공!
하지만…


⚔️2. 텍사스 전쟁: “우리끼리 싸웠더니 미국이 등장함”

  • 멕시코는 산타 안나 대통령이 직접 진두지휘
    텍사스인에게 포로로 잡힘 (ㄹㅇ 레전드)
    → “우리 독립 인정해달라”
    → 어쩔 수 없이 YES…

텍사스는 독립국이 되었고,
9년 후, 미국에 흡수 합병

“??? 미국이 이득 다 챙기네…”


💣3. 미국-멕시코 전쟁 (1846~1848): 진짜 땅 따먹기 전쟁

  • 멕시코: “야, 미국 니들 왜 텍사스를 흡수하냐?”
  • 미국: “어쩌라고?”
    전쟁 발발

결과?

  • 미국은 멕시코 수도까지 진격
  • 멕시코는 또 산타 안나가 등장해서 삽질

결과: 땅 1/3을 미국에 넘김
→ 지금의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뉴멕시코 등 전부 날림


🎅 산타 안나는 누구를 위한 산타였는가?

멕시코 국민들에게 그는 악마였지만,
미국에게는 진짜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였다.

  • 독립 전쟁에서 패배, 땅을 내줌
  • 미국-멕시코 전쟁에서도 다시 등장해서 자폭
  • 그 결과 미국은 대륙 확장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됨

“이쯤 되면 산타 안나가 아니라, 산타 클로스 안나다…”


💸4. 근데 뺏긴 땅들이… 다 보물 창고였다고?

  •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 (골드러시)
  • 텍사스: 석유 매장량 미국 최상위
  • 애리조나/뉴멕시코: 농업+자원 풍부

멕시코:

“...우리는 뭘 한 거지?”


🧨 병크 요약

  • 이민자를 불러들였다가 나라를 하나 뺏김
  • 그걸 지키려다 땅 1/3 날림
  • 심지어 그 땅은 석유와 금의 보고
  • 그 중심에는 산타 안나가 있었음

🤯 오늘의 교훈

“이웃을 초대했는데, 집을 통째로 뺏겼다.”
멕시코는 병크를 ‘전쟁’이 아닌 ‘정책 실수’로 시작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