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정치 개그 시리즈
🌍 지구병크연대기 40편 – 아르헨티나편 2부: 페론과 포퓰리즘, 병크의 씨앗
지구굴림자
2025. 7. 17. 08:55

💣 지구병크연대기 – 아르헨티나편
2부: 페론과 포퓰리즘, 병크의 씨앗
아르헨티나 병크 연대기의 2막은
한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바로 ‘페론주의’의 창시자, 후안 도밍고 페론.
🧔 페론 등장! “내가 복지를 책임지겠다!”
1946년 대통령에 당선된 페론은
“서민을 위한 나라”를 내세우며
각종 복지, 보조금, 공공사업을 미친 듯이 풀어제꼈다.
- 대학 등록금 무료!
- 의료 혜택 공짜!
- 노동자 월급 대폭 인상!
- 심지어 실업자한테도 공무원 자리 박제!
처음엔 국민들 환호했다.
“와~ 이게 진짜 민주주의지!”
하지만 국가는,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
🪙 공짜 점심은 없다, 나라 돈은 바닥났다
당연히 국고는 빠르게 텅텅.
근데도 페론은 인기 관리에만 집착했다.
“경제가 망가졌다고요? 그럼 더 퍼주면 되죠!”
그 결과:
- 무역 흑자 → 빠르게 적자 전환
- 해외 투자자들 → 줄줄이 철수
- 국가 부채 → 폭증
그리고 그걸 가리기 위해
언론 통제 + 반대파 탄압
국민이 원하면 뭐든 해주던 대통령은,
이젠 국민조차 함부로 말 못 하는 *“사이다 독재자”*가 되어갔다.
👩🦰 에비타 신드롬 – 감성팔이 병크의 절정
페론 정권의 또 다른 상징,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에비타).
“노동자와 여성의 대변자”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대중 선동의 상징이었다.
- 수천 명에게 직접 돈을 나눠주는 쇼
- 라디오로 눈물겨운 연설
- “우리는 가난해도 존엄하다”는 감성 마케팅
결국, 정치가 정책보다 드라마가 더 중요한 쇼가 되었다.
🧨 포퓰리즘 중독, 페론은 떠나도 정신은 남았다
1955년 쿠데타로 페론이 쫓겨난 뒤에도,
문제는 그의 유산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 다음 정부도 포퓰리즘 복붙
- 선거만 되면 보조금 쇼타임
- “공짜를 줄게! 표를 줘!”가 정계의 공식
아르헨티나는 정치가 망한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망치게 만든 나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