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32편 - 💰 190조 원 관세 폭탄…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 환불하라”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32편 - 💰 190조 원 관세 폭탄…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 환불하라”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대규모 관세 환불 절차를 진행하라고 명령했다. 규모만 약 1300억 달러(약 190조 원).
단순한 행정 판결이 아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과 기업 부담, 그리고 향후 글로벌 통상 질서까지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 “불법 관세였다”…법원이 내린 결론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들로부터 거둬들인 관세에 대해 환불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의 배경에는 이미 내려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단이 있다.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당시에는 “이미 낸 관세를 환급해야 하는지” 여부를 하급심 판단에 맡겼다.
이번 국제무역법원의 판결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첫 답이다.
🧾 1300억 달러…하지만 더 커질 수도
법원이 산정한 환불 대상 규모는 1300억 달러다.
이는 지난해 12월까지 연방정부가 실제로 거둬들인 관세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문제가 된 전체 관세 규모는 1700억 달러(약 249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즉 앞으로 소송이 이어질 경우 환급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미 2000개 이상의 기업이 동일한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정부는 항소 준비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항소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부 측 변호인은 이미 법원에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판결 효력을 정지해 달라”
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을 내린 리처드 이튼 판사는 관련 사건들을 직접 모두 심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관세 정책의 역풍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제조업 보호와 무역 적자 감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기업들에게는 비용 상승이라는 부담으로 돌아왔다.
관세는 결국 기업들이 부담했고,
그 비용은 다시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구조였다.
이번 판결은 그 정책이 법적으로도 정당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내려진 셈이다.
⏳ 앞으로 5년 싸움?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이후
“앞으로 2년간 소송이 계속되고, 5년 동안 법정 싸움이 이어질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단일 소송이 아니라 수천 건의 집단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와 기업들 사이의 역대급 관세 소송전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 글로벌 무역에도 영향
이번 판결은 단순히 미국 내부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중국·유럽·한국 등 주요 교역국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만약 환급 판결이 확대될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법적 기준 자체가 다시 설정될 가능성도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전쟁은 총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관세도 전쟁이고
법정도 전쟁터다.
그리고 가끔은
190조 원짜리 전쟁이 법원 판결 한 줄로 뒤집히기도 한다.
출처: Reuters / AP / Wall Street Journal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