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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31편 - 유럽까지 번진 긴장…이란 보복, 지중해를 넘나들다

지구굴림자 2026. 3. 4. 08:5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31편 - 유럽까지 번진 긴장…이란 보복, 지중해를 넘나들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확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긴장의 중심은 중동을 넘어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테헤란은 보복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 표적은 더 이상 중동 내 친미 국가에만 머물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은 지금, 전쟁의 ‘관전자’가 아닌 ‘잠재적 이해당사자’가 됐다.


⚔️ “전쟁 공모 말라”…이란의 공개 경고

영국·프랑스·독일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역량을 억제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이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은 유럽의 개입을 미국·이스라엘과의 공모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처음에는 거리 두기에 나섰던 유럽 국가들도, 이란이 중동 내 이웃 국가를 향한 보복을 확대하자 점차 미국 지원 쪽으로 기울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직접 참전 대신 병참·접근 지원 형태의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은 그었지만, 완전히 물러서지도 않았다.


🚀 유럽군도 사정권

이란은 이미 걸프 6개국(사우디·UAE·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을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들 국가에는 유럽군이 주둔하고 있다.

  • UAE 아부다비의 프랑스 해군기지 공격
  • 카타르 주둔 영국 전투기의 이란 드론 격추
  • 키프로스 영국 아크로티리 공군기지 드론 공격

충돌은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유럽의 참전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3000km…로마까지 닿는 미사일

이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호람샤르-4의 최대 사거리는 약 3000km.

이론상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리스 아테네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군사적 충돌뿐 아니라, 잠복 테러 가능성도 유럽 정보당국의 경계 대상이다.

일부 유럽 정치인들은 이란이 유럽 내 지원 세력을 활용한 비대칭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면 공습보다 더 두려운 것은
예측 불가능한 방식의 충돌이다.


🌊 난민 위기 재연 가능성

유럽이 긴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난민 문제다.

2011년 시리아 내전 이후 유럽은 대규모 난민 유입으로 정치·사회적 갈등을 겪었다.

중동이 다시 대규모 혼란에 빠질 경우, 난민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제적 부담, 사회적 긴장, 정치적 분열.
전쟁의 2차 파장이 유럽 내부를 흔들 수 있다.


🧭 나토는 선을 긋지만…

나토는 직접 개입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이란과 걸프 지역의 문제이며, 나토의 영역 밖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병참·정보·접근 지원이라는 이름 아래,
간접 개입은 이미 논의되고 있다.

전쟁은 지리적 경계를 따르지 않는다.
특히 미사일과 드론의 시대에는 더 그렇다.


🎯 유럽의 딜레마

  • 미국과의 동맹 유지
  • 중동 확전 방지
  • 자국 영토·군 보호
  • 난민·테러 리스크 관리

유럽은 어느 쪽으로도 완전히 기울 수 없다.

지금의 선택은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다.
유럽 안보 구조의 시험대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전쟁은 시작은 한 나라에서 하지만,
끝은 여러 대륙에서 맞는다.

지중해는 더 이상 방파제가 아니다.
미사일은 바다를 건너고,
공포는 국경을 통과한다.

유럽은 지금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닿지 않길 바라고 있다.


출처: Reuters / AFP / 유로뉴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