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20편 -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재점화… 트럼프 압박 속 카르텔 악순환

🌐 지구는 현재 진행형 1020편 -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재점화… 트럼프 압박 속 카르텔 악순환
🔥 멕시코 정부가 군을 투입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일명 ‘엘 멘초’를 사살했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사살 직후 전국 곳곳에서 폭동과 방화가 이어지며 60명 이상이 사망했고 치안 불안이 급격히 확대됐다.
💊 멕시코는 오랜 기간 마약 경제와 얽혀온 국가다. 1980년대 조직화된 카르텔은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유통망을 장악하며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카르텔 조직원 규모는 최대 18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대형 국영기업 고용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 CJNG는 마약 밀매뿐 아니라 인신매매, 금융 사기, 석유 밀거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조직 유지 과정에서 매주 수백 명의 신규 인력이 충원될 만큼 구조가 산업화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전문가들은 지도부 제거 전략의 한계를 지적한다. 과거에도 카르텔 수장이 제거되면 내부 분열과 세력 재편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더 잔혹한 폭력이 등장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CJNG 역시 기존 조직 붕괴 속에서 탄생한 사례다.
🧠 이에 따라 단순 군사 작전이 아닌 금융망 차단, 중간 간부 제거, 부패 구조 해체 등 정밀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경쟁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이 세력 확장을 시도할 경우 폭력 충돌이 내전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멕시코는 이미 2006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군을 투입했지만 폭력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정부 역시 전면 소탕 전략에는 신중했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서 강경 대응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이번 작전에는 미국 정보기관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기술 정보력을 제공하고 멕시코는 현지 인적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멕시코 치안 문제가 사실상 양국 공동 안보 이슈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6월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치안 회복은 멕시코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정부는 안전 보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범죄 구조 재편 과정에서 폭력이 수개월 또는 수년 지속될 가능성을 경고한다.
🌎 결국 이번 사태는 마약 조직 문제가 단순 범죄를 넘어 국가 구조와 지정학에 연결된 문제임을 드러낸다. 트럼프의 대외 압박, 월드컵이라는 국제 이벤트, 그리고 카르텔 권력 재편이 동시에 겹치면서 멕시코는 가장 복잡한 시험대 위에 올라섰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카르텔은 사람을 죽여도 구조는 남는다.
구조를 건드리지 않으면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멕시코의 문제는 범죄가 아니라 권력이다.
총성이 아니라 돈의 흐름이 끊길 때 전쟁은 끝난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