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94편 - 中 중앙은행, 재대출 금리 인하…농촌·소기업·과학기술에 돈 푼다

지구굴림자 2026. 1. 16. 08:40

🌍 지구는 현재 진행형 794편 - 中 중앙은행, 재대출 금리 인하…농촌·소기업·과학기술에 돈 푼다

 

🏦 중국이 올해 경기 부양 기조를 분명히 하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이 재대출·재할인 금리를 인하하며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초점은 농업, 과학기술, 민영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자금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 맞춰졌다.

📉 인민은행은 15일 오는 19일부터 재대출·재할인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촌·소기업 지원 재대출 금리는 만기별로 **0.95~1.25%**로 낮아지고, 재할인 금리는 1.5%, 담보보충대출 금리는 **1.75%**로 조정된다. 특별 구조적 통화정책도구(특별 재대출) 금리는 **1.25%**가 된다.

💼 이번 조치는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 인민은행은 농촌·소기업 지원 재대출과 재할인 한도를 5천억 위안 확대하고, 이와 별도로 중소 민영기업 전용 재대출 1조 위안을 설정해 지원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 개조 대출 한도는 기존 8천억 위안에서 1조2천억 위안으로 늘어난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높은 민영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 부양과 함께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

🧾 쩌우란 인민은행 부행장 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급준비율(RRR)과 정책금리 인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현재 중국 금융기관의 평균 법정 지급준비율이 **6.3%**로 비교적 여유가 있어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정책금리 인하 여건에 대해서는 환율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언급됐다. 위안화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달러화 역시 금리 인하 경로에 들어서 있어 환율이 정책 결정의 강한 제약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는 판단이다. 은행 순이자마진이 안정 조짐을 보이고, 대규모 장기 예금 만기가 도래하는 점도 금리 인하 여지를 넓히는 요소로 지목됐다.

📊 인민은행은 국채 매매를 포함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기초 통화 수요, 채권시장 수급, 수익률 곡선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채 매매를 유연하게 운용하고, 정부 채권 발행에 우호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 환율과 관련해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민은행은 환율 절하를 통해 무역 경쟁력을 확보할 의도는 없으며, 시장이 환율 형성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국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변수 등 외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위안화 환율은 양방향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수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다소 완화된 평가가 나왔다.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 물가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거시 정책 조정의 효과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중국의 선택지는 분명하다. 대규모 살포가 아니라 정밀한 돈풀기다.
농촌·중소기업·기술이라는 표적은 단기 경기와 중장기 구조를 동시에 겨냥한다.
이 정책이 ‘숨통’이 될지, ‘연명’에 그칠지는 앞으로의 집행 속도가 말해줄 것이다.
지구는 지금, 중국의 통화 버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Reuters